美 “한국과 합동핵연습 논의 안 해… 확장억제 인식 일치”
작성 : 2023년 01월 04일(수) 17:15 가+가-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한국 정부와 합동 핵연습을 논의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재차 확인하며 기존 확장억제 중요성을 강조했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3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나는 단지 명확히 하고 싶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전날 말한 점을 반복하고자 한다”라며 “우리는 (한국과) 합동 핵연습을 논의하고 있지 않다”라고 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일 언론 인터뷰에서 한·미가 미국 핵전력 공동 기획 및 공동 연습 개념 운용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바이든 대통령은 이후 한국과 합동 핵훈련 논의 여부 질문에 “아니다”라고 했었다.
장-피에르 대변인은 “한국은 핵무기 보유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다만 “캄보디아 회담 이후 바이든 대통령과 윤 대통령은 그들 팀에 북한의 핵 사용 등 다양한 시나리오에 효율적이고 조율된 대응을 계획하라고 지시했다”라고 덧붙였다.
장-피에르 대변인은 “그게 (한·미 양국) 팀이 하고 있는 일”이라며 윤 대통령이 말한 바도 이와 같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그는 또 “미국은 우리의 모든 방어 역량을 동원한 확장억제 제공과 한국 동맹에 전념한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