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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인의 무용수가 선사하는 박병천 진도북춤의 대향연
남도국악원, 10일 故 박병천 명인 추모 15주기 공연
작성 : 2022년 12월 06일(화) 17:06 가+가-
국립남도국악원이 10일 오후 5시 (사)박병천류 진도북춤보존회를 초청해 ‘故 박병천 명인 15주기 추모 공연’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공연은 악(樂)·가(歌)·무(舞)의 명인이셨던 박병천 명인이 남긴 예술세계를 기억하며 그의 제자들이 꾸미는 무대로, 어느 때 보다 스승을 그리는 제자들의 애틋한 마음이 담겨져 있는 공연이다.
먼저, 1부 ‘박병천의 삶’에서는 박병천 명인이 대중화, 세계화, 무대화 한 작품을 중심으로 구성한 ‘경기, 충청 농악’, ‘진도씻김굿’ 공연이 진행된다.
이어지는 2부 ‘무송제헌무’는 박병천 명인의 제자들이 ‘교방검무’, ‘비상’, ‘고깔 소고춤’, ‘살풀이춤’, ‘진도북춤’ 등 춤을 통해 선생님을 그리는 마음 담아 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공연에서 가장 크게 주목할만한 공연은 진도북춤을 배우고 있는 100여 명의 제자들이 동시에 한 무대에서 진도북춤을 선보일 예정으로 있어, 어디서도 쉽게 볼 수 없는 진도북춤의 대장관이 연출될 것으로 보인다.
(사)박병천류 진도북춤보존회는 진도씻김굿과 진도북춤의 거장이었던 故 박병천 명인의 예술세계와 그의 뜻을 기리고자 박병천 명인의 진도북춤을 보존하고 계승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활동하고 있는 단체이다.
첫 태동은 박병천 명인의 서거 1주기 추모행사를 계기로 2009년 7월 제자들이 뜻을 모아 보존회를 구성했으며, 2011년 7월에 박병천류 진도북춤보존회를 사단법인으로 법인화했다.
그 후 매년 추모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행사와 국내·외 연수회를 주최해 박병천 명인의 진도북춤을 널리 알리기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 시작 전후 진도 읍내와 국악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제공한다.
또한,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을 위해 12월까지 공연 스탬프 쿠폰 이벤트를 진행해 참여한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한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http://jindo.gugak.go.kr), 또는 전화(061-540-4042, 장악과)로 안내받을 수 있다.
/이종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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