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가나 공식방문 투자, 원전 등 협력 논의… 귀국길
작성 : 2022년 12월 04일(일) 18:43 가+가-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 1~3일(현지시간) 가나를 공식 방문해 투자,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실질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한 총리는 지난 2일 가나 수도 아크라에 있는 대통령궁에서 나나 아도 단콰 아쿠포아도 가나 대통령을 만나 경제·통상, 에너지, 개발, 기니만 해양 안보, 국제무대 등에서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아쿠포아도 대통령은 “한국은 놀라운 경제발전을 이루어 낸 존경의 대상이자 롤 모델”이라면서 “투자, 에너지, 인프라 등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원전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도 희망한다고 밝혔다. 가나는 원전 도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총리는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개최, FTA(자유무역협정) 추진 등 협력 확대 기조를 설명하면서 “민주주의, 인권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핵심 파트너 국가인 가나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원전 협력에 대해서는 “선도적 기술과 검증된 안정성을 보유한 한국의 원전 역량을 바탕으로 실질협력 강화를 위해 협의해나가자”고 밝혔다.
한 총리는 또한 2022~2023년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인 가나와의 국제무대 협력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으며, 아쿠포아도 대통령은 국제사회는 물론 기니만 해양안보 등 역내 현안에 대해서도 한국과 긴밀한 협력이 지속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아울러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에 대한 가나의 지지를 요청했고, 아쿠포아도 대통령은 “계속 관심을 기울여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