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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베르사유 궁전’처럼...문화예술 랜드마크로 재탄생
작성 : 2022년 07월 21일(목) 17:25 가+가-
청와대가 베르사유궁전 같은 대한민국 최고의 문화예술 랜드마크로 재탄생한다.
본관 1층 로비와 영빈관 등은 원형을 보전해 미술품 특별기획 전시장으로 활용한다. 본관·관저·구본관 터는 역대 대통령들의 리더십과 삶을 조망하고 권력의 심장부를 실감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업무보고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청와대 활용 종합 청사진’을 보고했다. 지난 5월 국민의 품으로 돌아온 청와대를 최대한 보전하되, 문화예술·자연·역사를 품은 고품격 복합문화단지로 재탄생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이에 따르면 본관과 관저는 원형을 보존해 관리하되 예술 작품이 함께하는 공간으로 재구성한다.
본관 1층 로비와 세종실(335㎡), 충무실(355㎡), 인왕실(216㎡)이 전시공간으로 활용된다. 관저의 거실과 별채 식당에도 미술품이 설치된다. 문체부는 구상 과정에서 원형을 그대로 보전한 프랑스 ‘베르사유궁전’, 이탈리아 피렌체 ‘피티궁전’을 참고했다.
영빈관은 청와대가 소장하고 있던 미술작품들을 공개하는 고품격 미술품 특별 기획전시장으로 꾸며진다. 이곳은 동양적 요소와 서양적 요소가 혼합된 건축물로 496㎡, 10m 층고를 가져, 미술품 전시에 적합하다.
문체부는 올 가을 청와대 소장품 특별전을 준비하고 있다. 1948년 경무대 시절부터 권부의 심장에 모였던 작품들이 대거 공개된다. 허백련, 장우성, 김기창, 허건, 서세옥, 배렴, 박대성, 송규태 등 한국화가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문체부는 소장품 기획전을 비롯해 이건희 컬렉션, 국내외 유명 작가 등 최고의 작품들을 유치해 기획 전시하고, 국민들이 청와대가 국민 품 속에 들어왔음을 체감케하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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