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완의 역사 마한, 비밀의 문을 연다’ 광주MBC 다큐
25일 오후 11시·26일 정오…1·2부 방송
작성 : 2021년 11월 24일(수) 16:54 가+가-
영산강을 중심으로 형성된 마한문화권을 조명하는 다큐멘터리가 광주MBC를 통해 방송된다.
광주MBC는 25일 오후 11시, 26일 정오에 ‘미완의 역사 마한, 그 비밀의 문을 연다’를 방송한다.
1부는 해남, 영암, 함평, 나주, 광주, 담양으로 이어지는 마한 유적벨트를 탐사한다.
삼국사기에는 백제 온조왕 27년(서기 9)에 마한이 멸망했다는 게 통설이었지만 프로그램은 그동안 영산강 유역 마한 유적의 조사, 연구 성과를 중심으로 이에 대한 문제점을 짚어본다.
또 대규모 봉토 고분과 유물이 남아있는 영산강 유역이 삼한시대의 중심세력이었으며 마한의 대표성을 갖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프로그램은 중국 양직공도에 나온 백제사신 조공의 기록을 분석해 영산강을 중심으로 전남지역에 6세기 중엽까지 마한의 세력이 존재했음을 밝히고 애니메이션을 활용해 양직공도를 현재로 소환한다.
아울러 신촌리 9호분에서 출토된 국보 제295호 금동관을 재현해 제작기법의 우수성과 독자성을 확인한다.
2부 특별대담 ‘이제는 마한이다’에는 임영진 마한연구원장, 박중환 전 국립나주박물관장, 이은석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장이 출연해 마한 역사문화권 복원의 남은 과제를 짚는다.
영산강 유역이 마한 역사문화권의 중심인가를 살펴보고 교과서 개정,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지정 추진 등 다양한 방향을 제시한다.
곽판주 PD는 “마한역사문화권이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에 포함되면서 영산강 유역의 고대 마한역사문화권이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며 “영산강을 중심으로 펼쳐진 마한역사문화권을 조명해 지역의 역사자원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종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