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공원 국악버스킹‘굿(Good)판타지아’
20일 빛고을시민문화관 야외광장서 옛 예인들 정신 잇는 국악버스킹 진행
사전 접수 현장 관람 가능…유튜브 채널 ‘한사랑TV’통해 실시간 생중계 병행
작성 : 2021년 11월 17일(수) 16:52 가+가-

국악버스킹 ‘굿판타지아(Good-fantasia)’가 20일 오전 10시부터 12시 30분까지 광주공원 빛고을시민문화관 야외광장에서 진행된다.
국악버스킹 ‘굿판타지아(Good-fantasia)’는 한사랑예술단, 무형문화재 제17호 우도농악보존회, 광주민예총, 광주문화재단 등이 모여 기획한 판굿.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매월 1회씩 우도농악에 뿌리를 둔 다채로운 전통공연자들의 버스킹 공연과 신진 국악인 발굴을 위한 ‘우리동네명인전’을 부대행사로 꾸려 예선을 펼쳐왔다.
이번 11월 공연은 그동안 진행된 예선의 총결선으로 모든 공연을 총망라한 자리다.
이날 ‘굿판타지아(Good-fantasia)’에서는 우도농악전수관장 최용의 상쇠춤과 우도농악 이수자 최은미의 설장구 공연, ‘우리동네명인전’ 경연에 참여하는 14개 국악팀의 무대도 만날 수 있다.
이날 참가한 모든 단체에게는 우리동네명인 인증서를 발급하고 베리굿상, 굿상, 인기상 등의 시상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굿판타지아(Good-fantasia)’는 빛고을 광주의 가장 오래된 랜드마크인 광주공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광주문화재단이 추진중인 ‘광주공원 광합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특별 추진되는 공연. 그동안 ‘광주공원 광합성 프로젝트’는 ‘예술로 공동체가 소통하는 것’을 목표로 4·19문화원&4·19풍물단과 함께 ‘풍물아 놀자’ 프로그램과 시민캠페인 ‘구동예술혁명’ 진행을 통해 광주공원과 전통예술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이번 국악버스킹 굿판타지아 관계자는 “한 사람의 열걸음 보다는, 열 사람의 한걸음에 더 가치를 두는 자리를 만들고 싶다. 앞으로 광주공원에서 꾸준히 국악을 만날 수 있는 장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이번 행사 기획의도를 밝혔다. 국악버스킹 ‘굿판타지아’는 이번 11월 행사를 마지막으로 2021년도는 마무리되며, 재정비를 통해 내년에 활동을 재개할 계획이다.
굿판타지아 현장 관람은 사전 예약(062-670-7452)을 해야 하며, 코로나 2차 접종까지 마친 시민에 한해서 현장 참석이 가능하다. 또한, 유튜브 채널 ‘한사랑TV’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행사가 진행되는 ‘광주공원’은 시민뿐만 아니라 예인들에게도 소중한 기억과 추억의 장소로서 광주 대표 농악이 왕성하게 활동했던 공간이다.
특히, 광주·전남의 많은 예인들은 농악 대회가 있을 때면 항상 광주공원에 모여 연습하면서 하나되는 세상을 꿈꾸며 함께 교류했다.
광주 대표 농악은 지난 1964년 대통령상을 받기도 했으며, 이 농악의 중심에는 이주완(나주,1910~1974), 강성수(나주,장구명인), 박천한(한천,1915~1984), 노판순(한천,1919~1992,예능보유자), 최막동(광주), 전경환(우도농악, 예능보유자, 1921~1999), 안채봉(판소리 예능보유자, 소구춤 1920~1999), 김종회(광산,예능보유자), 노문대(한천,열두발), 김오채(우도,예능보유자), 임재식(여수,설장구 명인), 노승대(한천,예능보유자),전전박(한천,예능보유자) 등 많은 예인이 있었다.
/이종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