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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금지·의료비 지원 중단…전세계 백신 미접종자 무관용 확산
오스트리아 외출금지령에 싱가포르 외료비 지원 중단
뉴질랜드 백신 접종 의무화 대상 기존 15%→40% 확대
호주에선 16세 이상 미접종자 다른 주거지 방문 금지도
작성 : 2021년 11월 15일(월) 17:14 가+가-
전 세계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율을 높이기 위해 고군분투하면서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사람들을 상대로 한 각국 정부의 무관용 정책이 확대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액시오스 등 외신들을 종합하면, 우선 오스트리아는 백신 미접종자에게 외출금지령을 내렸다. 15일 0시부터 10일간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12세 이상 사람들은 외출을 할 수 없다. 이를 어길시 최대 1450유로(약 196만원) 벌금을 부과한다. 오스트리아는 2차 접종률이 65%이며, 정부는 이를 두고 "부끄러울 정도로 낮다"는 입장이다.

싱가포르 정부는 오는 12월 8일 이후에는 "선택적으로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들에 대해선 의료비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지난주 밝혔다.

뉴질랜드 정부는 고객과 밀접 접촉하는 식당, 체육관, 미용실 등에서 종사하는 이들의 경우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대상에 포함시켰다. 이에 따라 뉴질랜드 전체 근로자 가운데 접종 의무화 대상은 기존 15%에서 40%로 늘었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에서는 16세 이상 백신 미접종자는 제한된 상황 외에 더 이상 다른 사람의 거주지 방문이 금지됐다.
독일 일부 지방에선 백신 접종을 할 수 있는데도 접종하지 않기로 선택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식당과 클럽 등을 방문하는 것을 금지했다.

전세계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이처럼 강력하게 대응하는 이유는 백신을 접종한 사람보다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의 경우 코로나19에 감염될 확률이 5배나 높고, 사망할 확률은 10배나 더 높다는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등의 연구 결과 때문이다.

존스홉킨스대에 따르면 전세계 인구 약 40%가 2차까지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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