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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승진 北지도부에서의 위상 확고히 하는 의미" CNN
"김여정, 국무위원 숭진 순탄치 않았다" 분석도
작성 : 2021년 09월 30일(목) 17:35 가+가-

북한의 실질적인 2인자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국무위원으로 승진한 것에 대해 미국 CNN방송은 북한 지도부에서 그녀의 위상과 역할을 확고히 하는 의미가 있다고 분석했다.

CNN은 29일자(현지시간) 기사에서 김 부부장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사람으로서 한국의 국가정보원은 그녀를 사실상 2인자로 평가했지만, 그동안 북한에서의 지위는 불분명했다며 이 같이 전했다.

김 부부장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북한의 특사로 방한했으며 판문점에서 열렸던 2018년 4월 1차 남북정상회담과 같은해 6월 1차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때 오빠 김정은 위원장 곁을 지키며 주목을 받았다고 CNN은 전했다.

김 부부장은 노동당 부부장으로서 남한에 대해, 새로 출범한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에 대해 신랄한 비판을 하기도 했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CNN은 김 부부장이 국무위원으로 승진하는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며 지난해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었던 김여정이 올해 1월 제8차 당대회를 통해 정치국 후보위원회에서 제외됨과 동시에 제1부부장 자리에서 물러나기도 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당시 김 부부장이 부부장으로 강등된 것은 큰 의미는 없으며 김 위원장이 경제 전문가들 중심으로 당을 재편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일이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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