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주극장 등 영화산업 자산 네트워크화
이용섭 시장, 영화인과 영상간담회서 밝혀
마을영화 지원, 영화제, 아카이빙 등 건의
작성 : 2021년 03월 23일(화) 16:39 가+가-
이용섭 광주시장이 23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예술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는 문화예술 특별주간의 두 번째 일정으로 지역 영화인들과 영상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지연 ㈔광주영화영상인연대 이사장을 비롯한 7명의 광주시 영상·영화진흥위원회 위원이 참여해 지역 영화산업 현황을 설명하고, 지원정책을 건의했다.
영화인들은 특히 ▲영화도시 광주를 위한 시민교육과 향유 프로그램 운영 ▲아시아문화전당·광주극장·독립영화관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광주만의 특색있는 영화제 육성 ▲영화 아카이빙 등 장기적 영화산업정책 수립 ▲영화·영상 분야 취업·창업 생태계 구축 ▲영화 관련 교육공간 확보 ▲문화전당 등 자원 활용 연계할 컨트롤타워 마련 ▲단편영화 지원 확대 등을 요청했다.
또 지역 우수 인재가 수도권으로 유출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청년 일자리 마련에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최근 광주 출신 영화인들의 작품들이 국내·외 영화제에서 호평받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며 “광주극장 등 지역의 우수 자원을 활용한 네트워크를 구축, 영화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 “영화인들의 의견을 반영한 문화예술계 지원대책을 마련해 조만간 발표하겠다”며 “깊이있는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영화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24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방문객이 급감한 양림동 공예특화거리를 방문, 입주공방을 둘러보고 지역예술인들과 함께 국악상설공연을 관람하는 등 문화현장을 탐방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한편 광주영상·영화진흥위원회는 광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영화 관련 단체 대표와 영화감독, 제작사와 영화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으며, 영상·영화산업 진흥을 위한 주요사항의 자문과 심의기능을 하고 있다.
/명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