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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문수~시전 도로 개설 수년째 지연
2019년 기본용역 이후 실시설계비 반영 안돼… 착공 불투명
작성 : 2026년 03월 31일(화) 17:25 가+가-
전남 여수시 문수~시전 간 도로 개설 사업이 장기간 지연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여수시의회 김행기 의원은 지난달 31일 “출퇴근 시간 도심 차량 정체가 극심한데 이를 해소할 문수~시전 간 도로 개설 사업이 수년째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문수~시전 도로는 2019년 기본구상 용역을 시작으로 2021년 타당성조사, 2023년 도시계획시설 결정까지 마쳤지만, 이후 3년이 지나도록 착수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문수~시전 도로는 총 길이 2.4㎞, 폭 15m의 4차로로 사업비 663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여문지구와 시전동, 봉계동을 거쳐 여수국가산단까지 이어지는 8.4㎞ 교통축의 출발점으로, 도심 교통난 해소와 생활권 연계, 광역 교통체계 구축을 위한 핵심 기반시설로 꼽힌다.
하지만 실시설계비가 반영되지 않는 등 착공 시점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김행기 의원은 “문수삼거리~웅천 구간은 출퇴근 시간마다 상습 정체가 반복돼 시민 불편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며 “2027년 본예산에 실시설계비와 사업비를 반드시 반영해 조속히 착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기윤 기자 ky26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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