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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산불, 5년 간 축구장 1502개 규모 탔다
작성 : 2026년 03월 02일(월) 16:49 가+가-
최근 5년간 광주·전남지역에서는 총 257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특히 봄철(2~5월)에 86%(220건)가 집중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일 산림청 산불피해대장 통계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에서 2020~2025년간 발생한 산불은 총 257건(광주 23건·전남 234건)이다. 총 피해 규모는 축구장 1502개 크기인 1072.33㏊로 집계됐다.
전남 지역에선 올해 들어 7건의 산불이 발생해 임야 3.15㏊가 탔다. 광주는 아직 발생하지 않았다.
계절별로는 봄철(2~5월) 220건(86%), 여름철(6~9월) 12건(5%), 가을철(10~11월) 9건(3%), 겨울철(12~1월) 16건(6%) 순이다.
산불 원인으로는 입산자 실화 등 인위적 요인이 전체 77%를 차지했다. 세부적으로 입산자 실화가 81건으로 가장 많았고, 쓰레기·농산물·잡풀 등 소각 66건, 담뱃불 실화 32건, 성묘객 실화 11건, 기타 실화 8건이 뒤를 이었다. 이외 기타 48건, 알 수 없음 11건 등 총 257건이다.
광주·전남에서 산불이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광산구(17건), 순천(43건)이다. 이어 화순(31건), 장흥(28건), 광양(25건), 보성(22건) 순이다.
현재 전국 17개 시·도에 산불 경보(주의)가 발령 중이다.
산불이 봄철에 집중되는 만큼 산림청은 산불조심기간(2월1일~5월15일)을 앞당겨 운영하며 예방에 나서고 있다.
김정헌 대기자 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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