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한달째 바뀐 건 없다” 광주대표도서관 유족 분노
진상 규명·안전 보장 대책·손해배상 협의 촉구
작성 : 2026년 01월 13일(화) 17:01 가+가-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참사 유가족들이 광주시와 시공사를 규탄하며 사고 진상규명과 안전 보장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광주대표도서관 유족 일동은 13일 성명서를 내고 “사고 발생 한 달이 지났으나 제대로 된 보상 협의나 진상규명, 국민 안전 보장을 위한 대책 마련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족들은 “광주시는 수사기관을 핑계로 정보 공개를 하고 않고 있다. 시민을 수호해야 할 광주시는 발주처의 법적 책임을 피하기 위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의무조차 이행하고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어 “광주시는 광주대표도서관 사업정보를 공개하고 사고방지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다시는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유족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손해배상 협의에도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고 직후 광주시의 적극적인 진단과 대책 마련 약속은 입에 발린 소리에 지나지 않는다. 참사의 진실은 유족과 시민 앞에 투명하게 밝혀져야 한다”고 했다.
명준성 기자 myungjp2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