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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공무원노조 “의원 과도한 자료요구, 행정 마비 수준”
작성 : 2025년 11월 30일(일) 16:59 가+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주지역본부 남구지부가 일부 기초의원들의 과도한 자료 요구에 행정력 낭비와 정상적인 업무가 마비될 지경이라며 합리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조는 지난달 28일 성명서를 내고 “행정사무감사는 집행부를 감시·견제하는 의원의 역할이지만 일부 의원들의 ‘묻지마식 자료 요구’는 행정력 낭비를 초래하고 정상적인 업무를 마비시킨다”고 꼬집었다.
이어 “내달 있을 행감을 앞두고 의원 한 명이 190여 건의 자료 요구를 했다. 같은 자료를 의원마다 요구하는 등 무분별한 자료 요구 관행이 당연시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하위직 공무원들은 폭주하는 민원과 본연의 업무를 수행하는 것도 벅차다. 매일 불필요하고 중복되는 자료 준비로 밤샘 근무와 주말 근무가 일상이 됐다”고 토로했다.
노조는 “최소한의 배려와 상식적인 자료 요구를 수차례 요청해 왔지만 의원들은 자신들의 권한과 의정 활동만 앞세울 뿐 고통받는 현장의 목소리는 철저히 외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정식 기자 hgs935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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