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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갈등 대화로 푼다”… 광산구 이웃갈등 조정활동가
층간소음·누수 등 생활 민원 275건 상담·조정… 주민 중심 해결 체계 구축
작성 : 2025년 11월 27일(목) 16:31 가+가-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주민들의 일상 속 생활 갈등을 조정하기 위해 운영 중인 ‘이웃갈등 조정활동가’가 지역 사회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지난 2022년부터 이웃갈등 조정활동가를 양성해 이웃 간 분쟁을 상담·조정·사후관리하는 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14명의 조정활동가가 지역 곳곳의 갈등 현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웃갈등 조정활동가 사업은 주민이 스스로 대화와 타협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으로, 광산구 마을분쟁해결지원센터(062-959-8526)와 협업을 통해 △갈등 상담 △1·2차 예비조정 △본 조정 △사후 관리 등 단계별로 운영한다.
신청인이 민원을 접수하면 2인 1조로 당사자를 만나 의견을 청취하고, 화해를 위한 합의점을 찾는다. 조정이 성립되면 활동가는 합의 이행 여부까지 점검해 갈등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
올해 10월 기준, 광산구에는 총 275건의 갈등 민원이 접수됐으며 조정 회의는 317회 진행됐다. 조정 과정에서 조정활동가가 나서서 해결하거나 당사자들끼리 자체적으로 해결하는 등 163건의 갈등 민원을 해결했다.
갈등 유형은 층간소음이 195건(71%)으로 가장 많았고, 누수 42건(15%), 반려동물 9건(3%), 흡연 13건(5%)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문제들이 주를 이뤘다.
나광열 기자 danbi777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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