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AI특위 “국힘 AI 예산 삭감 주장은 시류 역행 망언”
“정치공세 멈추고 원안 의결해 골든타임 잡아야” 긴급 성명
작성 : 2025년 11월 25일(화) 17:13 가+가-
광주시의회 인공지능(AI)실증도시특별위원회와 광주 지역 11개 산업 산학연협의회가 국민의힘 소속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들의 ‘AI예산 삭감’ 움직임에 대해 “시대 흐름에 역행하는 망언이고 문명사적 전환기를 외면한 무책임한 정치공세”라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이들은 25일 긴급성명을 통해 “’하루가 늦으면 한 세대가 뒤처진다’는 절박한 위기감 속에 정부가 내년 예산 AI 분야에 10조1000억 원이라는 과감한 투자를 결단했다”며 “그러나 통탄스럽게도 예산 심사 과정에서 국민의힘 위원들이 이를 ‘무늬만 AI 예산’이라며 삭감을 주장하는, 망언을 쏟아내고 있다”고 반발했다.
또 “AI 예산은 단순한 재정 투입이 아니라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국가적 승부수이자 생존의 조건”이라며 “(국민의힘의 주장은) 치열한 글로벌 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현장의 절박함을 외면한 무책임한 정치공세이자, 국가 미래성장동력을 스스로 걷어차는 자해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특히 “광주를 비롯한 지방은 이미 AI를 통해 낙후된 산업구조를 개편하고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며 “국힘의 무분별한 삭감 주장은 지역 균형발전의 희망과 국가미래산업을 짓밟는 처사로, 또 다시 낡은 잣대로 미래의 싹을 자르려 한다면, 역사적 책임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반대를 위한 반대, 국익을 해치는 발목잡기를 즉각 중단하고, 국회는 좌고우면하지 말고 AI 예산안을 삭감 없이 즉각 원안 의결하라”고 촉구했다. “골든타임을 놓치게 된다면, 역사적 책임을 묻겠다”고도 밝혔다.
조기윤 기자 ky269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