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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성, 도쿄 데플림픽 태권도 남자 80㎏초과급 금메달 획득
작성 : 2025년 11월 25일(화) 17:08 가+가-
청각장애 태권도 간판 이학성(31·김포시청)이 2025 도쿄 데플림픽에서 금메달을 수확하며 종주국의 자존심을 세웠다.
이학성은 24일 일본 도쿄 나카노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태권도 남자 80㎏초과급 결승에서 라운드 점수 2-0(2-2 우세승, 7-1)으로 승리를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3년 불가리아 소피아, 2017년 튀르키예 삼순, 2021년 브라질 카시아스두술 대회 80㎏급에서 금메달을 땄던 이학성은 이번에는 80㎏초과급을 제패, 4회 연속 금메달과 두 체급 우승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
이학성은 대한장애인체육회를 통해 “30대에 접어들어서인지 이번 금메달은 더 벅차고 감사하다. 감독님, 코치님, 모든 분들의 응원 덕에 4회 연속 금메달을 달성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상규(대승엔지니어링)는 남자 80㎏급에서, 이진영(충남도청)은 여자 67㎏급에서 은메달을 땄다. 여자 67㎏초과급에서는 이다솜(충남도청)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태권도 대표팀 주장인 최상규는 “두 번의 선발전 탈락에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해 이번 데플림픽 대표가 돼 기뻤다. 결승까지 침착하게 경기를 풀었다”며 “비록 우승은 놓쳤지만 잘 싸웠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찬미(전남장애인볼링협회), 허선실(경남장애인볼링협회), 안형숙(강원장애인볼링협회), 박선옥(경기도장애인볼링협회)은 일본 도쿄 히가시야마토 그랜드볼에서 열린 볼링 여자 4인조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합작했다.
대표팀은 준결승에서 독일을 매치 스코어 2-1(160-161 190-157 176-157)로 꺾고 결승에 올랐으나, 결승에서는 대만에 0-2(154-173 148-211)로 패했다.
맏언니 안형숙은 “끝까지 최선을 다한 경기였다. 은메달이라는 값진 결과에 감사한다”며 “다음에는 더 발전한 모습으로 좋은 결과를 가져오겠다”고 다짐했다.
박홍범 기자 boooh_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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