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방림2동에 ‘테마거리‧안심골목’ 조성
지역 주민 의견 반영, 내년 3월까지 공사
작성 : 2025년 11월 16일(일) 16:20 가+가-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구도심인 방림2동 지역의 도시재생 차원에서 이곳 마을의 역사와 아름다움을 담은 테마거리를 비롯해 마을벽화와 안심골목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남구는 14일 “방림2동의 지역적 특성과 주민 의견을 반영한 테마거리 및 안심골목 조성 사업을 내년 3월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5개월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먼저 테마거리는 천변좌로 566번길과 574번길 일원에 조성된다. 방림2동 행정복지센터에서부터 해송주간보호센터까지 700여m 구간으로, 도로와 골목 곳곳에는 마을벽화와 경관 조형물, 벽 부조 조형물, 글자와 이미지 등을 빛으로 투사하는 고보라이트를 설치한다.
마을벽화는 시니어센터 주변 벽면 2곳을 활용해 각각 12.5m×2m와 3m×2.2m 크기로 들어선다. 벽화 주인공은 치마봉에 한때 호랑이가 살았다는 설화를 바탕으로 호랑이와 방림동의 어원인 버드나무이다.
방림터널 앞 사거리 공터에는 기다란 울타리를 배경으로 경관 조형물을 설치한다.
길이 17m 가량의 울타리에는 그래픽 모티브를 적용한 ‘방림2동 뽕뽕다리 마을’ 명칭을 새기며, 마을 이름은 밤에도 반짝인다.
전성일 기자 jsi563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