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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철 국회의원, “개당 1000억 들여 누더기 부품 구매한 한수원”
작성 : 2025년 10월 30일(목) 16:33 가+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조인철 국회의원 (광주 서구갑, 민주당) 에 따르면 최근 10 년 간 한빛 원전에서 원자로헤드 결함과 용접이 반복적으로 발생한 사실이 확인되었다.
‘원자로헤드’ 는 핵분열이 일어나는 원자로를 덮는 ‘ 뚜껑 ’ 역할을 한다. 헤드 위에는 핵분열을 제어하는 관통관이 설치되어 있다. 해당 부품에 결함이 생기면 방사선 누출이나 폭발 등 중대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1995 년부터 한빛, 한울 원전 등 원자로헤드를 납품하고 있다. 현재 원자로헤드를 제작할 수 있는 ‘한수원 유자격업체’ 중 국내 기업은 두산 에너빌리티가 유일하다.
두산이 납품한 한빛 3 호기는 2012 년, 원자로헤드 관통관 6 곳에서 균열이 발생했다. 원인 분석 과정에서 기존 재질 ( 알로이 600) 이 고온·고압에서 부식에 취약하다는 점이 확인되어, 2015 년 강화 재질 ( 알로이 690) 로 교체됐다.
그런데 2020 년 한빛 5 호기에서도 원자로헤드 용접부 결함이 발생했다. 하지만 시공사인 두산중공업 ( 현 두산에너지빌리티 ) 이 잘못된 재질 (스테인리스) 로 용접 하고 이를 정상 용접으로 허위 보고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이에 5 년 후인 올해 7 월 두산은 새 원자로헤드를 제작.교체했지만, 가동 직전 압력을 높이던 과정에서 관통관에 1mm 의 구멍이 생겨 냉각재가 누설되는 사고가 또다시 발생했다. 결함이 생겨 교체했는데, 새 제품 에서 다시 구멍이 난 것이다.
반면 1980 년대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납품한 한빛 1·2 호기는 같은 ‘ 알로이 600’ 재질로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40 년이 지난 현재까지 교체 없이 사용하고 있다.
게다가 조 의원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 원자로헤드의 수리와 안전성 검증 역시 모두 납품업체인 두산이 주관해서 수행했다 . 2020 년에는 ‘한빛 5 호기 원자로헤드 용접부 건전성확인 ’ 을 , 2025 년에는 ‘결함부 화학 분석’ 을 직접 수행했다.
한편 , 올해 새로 교체한 한빛 5 호기 원자로헤드에 다시 구멍이 나자 지역 주민들의 불안도 커지고 있다 . 특히 용접부가 고장난 2020 년과 달리 , 올해는 관통관 모재 ( 본체 ) 자체에서 결함이 발생해 문제가 더 심각하다.
조인철 의원은 “ 기술의 국산화 자체는 긍정적인 흐름이지만 , 특정 기업에 의존하는 것은 구조는 장기적 측면에서 점검이 필요하다 ” 며 “ 공급망을 다변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 고 밝혔다.
또한 ‘ 공급 - 수리 - 검증 ’ 을 동일한 업체가 수행하고 있는 현 구조에 대해 “ 제 3 기관 중심의 안전성 평가 체계를 통해 검증 절차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제고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끝으로 조 의원은 “결함 사례가 10 년에 걸쳐 반복되고 있는 만큼 , 재발 방지를 위한 강도 높은 점검과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 고 덧붙였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조인철 국회의원 (광주 서구갑, 민주당) 에 따르면 최근 10 년 간 한빛 원전에서 원자로헤드 결함과 용접이 반복적으로 발생한 사실이 확인되었다.
‘원자로헤드’ 는 핵분열이 일어나는 원자로를 덮는 ‘ 뚜껑 ’ 역할을 한다. 헤드 위에는 핵분열을 제어하는 관통관이 설치되어 있다. 해당 부품에 결함이 생기면 방사선 누출이나 폭발 등 중대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1995 년부터 한빛, 한울 원전 등 원자로헤드를 납품하고 있다. 현재 원자로헤드를 제작할 수 있는 ‘한수원 유자격업체’ 중 국내 기업은 두산 에너빌리티가 유일하다.
두산이 납품한 한빛 3 호기는 2012 년, 원자로헤드 관통관 6 곳에서 균열이 발생했다. 원인 분석 과정에서 기존 재질 ( 알로이 600) 이 고온·고압에서 부식에 취약하다는 점이 확인되어, 2015 년 강화 재질 ( 알로이 690) 로 교체됐다.
그런데 2020 년 한빛 5 호기에서도 원자로헤드 용접부 결함이 발생했다. 하지만 시공사인 두산중공업 ( 현 두산에너지빌리티 ) 이 잘못된 재질 (스테인리스) 로 용접 하고 이를 정상 용접으로 허위 보고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이에 5 년 후인 올해 7 월 두산은 새 원자로헤드를 제작.교체했지만, 가동 직전 압력을 높이던 과정에서 관통관에 1mm 의 구멍이 생겨 냉각재가 누설되는 사고가 또다시 발생했다. 결함이 생겨 교체했는데, 새 제품 에서 다시 구멍이 난 것이다.
반면 1980 년대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납품한 한빛 1·2 호기는 같은 ‘ 알로이 600’ 재질로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40 년이 지난 현재까지 교체 없이 사용하고 있다.
게다가 조 의원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 원자로헤드의 수리와 안전성 검증 역시 모두 납품업체인 두산이 주관해서 수행했다 . 2020 년에는 ‘한빛 5 호기 원자로헤드 용접부 건전성확인 ’ 을 , 2025 년에는 ‘결함부 화학 분석’ 을 직접 수행했다.
한편 , 올해 새로 교체한 한빛 5 호기 원자로헤드에 다시 구멍이 나자 지역 주민들의 불안도 커지고 있다 . 특히 용접부가 고장난 2020 년과 달리 , 올해는 관통관 모재 ( 본체 ) 자체에서 결함이 발생해 문제가 더 심각하다.
조인철 의원은 “ 기술의 국산화 자체는 긍정적인 흐름이지만 , 특정 기업에 의존하는 것은 구조는 장기적 측면에서 점검이 필요하다 ” 며 “ 공급망을 다변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 고 밝혔다.
또한 ‘ 공급 - 수리 - 검증 ’ 을 동일한 업체가 수행하고 있는 현 구조에 대해 “ 제 3 기관 중심의 안전성 평가 체계를 통해 검증 절차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제고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끝으로 조 의원은 “결함 사례가 10 년에 걸쳐 반복되고 있는 만큼 , 재발 방지를 위한 강도 높은 점검과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 고 덧붙였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조인철 국회의원 (광주 서구갑, 민주당) 에 따르면 최근 10 년 간 한빛 원전에서 원자로헤드 결함과 용접이 반복적으로 발생한 사실이 확인되었다.
‘원자로헤드’ 는 핵분열이 일어나는 원자로를 덮는 ‘ 뚜껑 ’ 역할을 한다. 헤드 위에는 핵분열을 제어하는 관통관이 설치되어 있다. 해당 부품에 결함이 생기면 방사선 누출이나 폭발 등 중대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1995 년부터 한빛, 한울 원전 등 원자로헤드를 납품하고 있다. 현재 원자로헤드를 제작할 수 있는 ‘한수원 유자격업체’ 중 국내 기업은 두산 에너빌리티가 유일하다.
두산이 납품한 한빛 3 호기는 2012 년, 원자로헤드 관통관 6 곳에서 균열이 발생했다. 원인 분석 과정에서 기존 재질 ( 알로이 600) 이 고온·고압에서 부식에 취약하다는 점이 확인되어, 2015 년 강화 재질 ( 알로이 690) 로 교체됐다.
그런데 2020 년 한빛 5 호기에서도 원자로헤드 용접부 결함이 발생했다. 하지만 시공사인 두산중공업 ( 현 두산에너지빌리티 ) 이 잘못된 재질 (스테인리스) 로 용접 하고 이를 정상 용접으로 허위 보고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이에 5 년 후인 올해 7 월 두산은 새 원자로헤드를 제작.교체했지만, 가동 직전 압력을 높이던 과정에서 관통관에 1mm 의 구멍이 생겨 냉각재가 누설되는 사고가 또다시 발생했다. 결함이 생겨 교체했는데, 새 제품 에서 다시 구멍이 난 것이다.
반면 1980 년대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납품한 한빛 1·2 호기는 같은 ‘ 알로이 600’ 재질로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40 년이 지난 현재까지 교체 없이 사용하고 있다.
게다가 조 의원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 원자로헤드의 수리와 안전성 검증 역시 모두 납품업체인 두산이 주관해서 수행했다 . 2020 년에는 ‘한빛 5 호기 원자로헤드 용접부 건전성확인 ’ 을 , 2025 년에는 ‘결함부 화학 분석’ 을 직접 수행했다.
한편 , 올해 새로 교체한 한빛 5 호기 원자로헤드에 다시 구멍이 나자 지역 주민들의 불안도 커지고 있다 . 특히 용접부가 고장난 2020 년과 달리 , 올해는 관통관 모재 ( 본체 ) 자체에서 결함이 발생해 문제가 더 심각하다.
조인철 의원은 “ 기술의 국산화 자체는 긍정적인 흐름이지만 , 특정 기업에 의존하는 것은 구조는 장기적 측면에서 점검이 필요하다 ” 며 “ 공급망을 다변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 고 밝혔다.
또한 ‘ 공급 - 수리 - 검증 ’ 을 동일한 업체가 수행하고 있는 현 구조에 대해 “ 제 3 기관 중심의 안전성 평가 체계를 통해 검증 절차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제고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끝으로 조 의원은 “결함 사례가 10 년에 걸쳐 반복되고 있는 만큼 , 재발 방지를 위한 강도 높은 점검과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 고 덧붙였다.
황정식 기자 hgs935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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