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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의원 “국립암센터 폐암검진, 농어촌·도서지역 ‘지방소외’ 해소해야”
작성 : 2025년 10월 23일(목) 16:33 가+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은 22일 국립암센터 국정감사에서 NCC가 주관하는 국가 폐암검진 제도의 농어촌·도서지역 형평성 및 효율성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이개호 의원은 수도권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현행 폐암검진 체계가 농어촌 주민에게 상대적으로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며, ‘이동형 저선량 흉부 CT(LDCT)’ 시범사업 도입과 권역별 품질관리(QA)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립암센터는 2000년 3월 20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일산로 323에서 개원해 연구·진료와 국가암관리사업을 수행해왔다. 국가 폐암검진 시범사업(K-LUCAS, Korean Lung Cancer Screening Project)은 2016년 5월 기획·개발 연구를 시작으로 2017년 2월 보건복지부 지정에 따라 본격 시행되었다.
시범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2019년 국가 폐암검진이 본사업으로 전환되었으며, 수검률은 2019년 30.2%에서 2024년 54.6%로 꾸준히 상승했다. 조기암(Ⅰ·Ⅱ기) 발견 비율 또한 증가하며 제도가 정착 단계에 들어섰지만, 여전히 지역 간 접근성과 품질의 불균형 문제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개호 의원은 “농어촌·도서지역 주민은 국립암센터를 직접 이용하기 어렵고, 국가 지정 검진기관까지 이동하는 데 왕복 2~3시간 이상이 걸리는 등 물리적 제약이 크다”며, “이 과정에서 교통비·식비 등 간접비용까지 약 3만~5만 원에 달하는 등 지역 간 의료 형평성의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정헌 대기자 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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