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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 시위·軍 합류’… 마다가스카르 대통령, 해외로 피신
“프랑스 군용기 타고 출국”… 佛, 확인 거부
작성 : 2025년 10월 14일(화) 16:46 가+가-
Z세대 주도의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아프리카 섬나라 마다가스카르의 안드리 라조엘리나 대통령이 해외로 망명했다고 외신들이 13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라조엘리나 대통령은 대국민 연설을 몇 시간 앞둔 이날 프랑스 군용기를 타고 출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프랑스 국영 라디오 RFI는 “라조엘리나 대통령은 프랑스 시민권자이며,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합의 후 수도 안타나나리보를 떠났다”고 보도했다.
정확한 소재는 확인되지 않았다. RFI는 그가 두바이로 향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그의 피신을 도왔는지는 밝히지 않은 채 “마다가스카르에서 헌법 질서가 유지돼야 한다”고 말했다. 프랑스 외무부는 해당 보도에 대한 언급을 거부했다.
라조엘리나 대통령은 미공개 장소에서 페이스북을 통해 중계한 대국민 연설에서 생명의 위협을 느껴 피신했다고 밝혔다. 그는 “생명을 보호할 안전한 장소를 찾아야 했다”고 했는데, 사임을 발표하진 않았다. 연설이 생방송인지, 녹화방송인지도 알려지지 않았다.
김용전 기자 Danielyongjenk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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