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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18호 태풍 라가사 피해 14명 사망·124명 실종… 오전 8시 기준
인명 피해 동부 화롄 광푸진에서 집중 발생
작성 : 2025년 09월 24일(수) 16:43 가+가-
대만을 강타한 18호 태풍 라가사로 유명 관광지인 동부 화롄 지역에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대만 중앙재난대응센터는 24일 오전 류스팡 내무부 장관을 주재로 제10차 실무회의를 갖고 오전 8시(현지 시각) 기준 태풍으로 전국에서 14명이 사망하고 124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모든 사망자는 화롄 광푸진에서 발생했다. 현재 52개 지역이 침수 피해를 입었으며 한 지역은 24일 오전까지 물이 빠지지 않았다.
중앙재난대응센터는 태풍의 영향권에 든 화롄 완룽진에 22일 이후 약 700~800mm의 강우량이 내린 것으로 추산했다. 총 8310명이 대피했고, 20곳 대피소가 개방돼 777명을 수용했다.
중앙재난대응센터 통계에 따르면, 나무 쓰러짐, 도로, 터널, 교량 파손, 민생, 사회기반시설 파괴 등 총 463건의 재해가 발생했다.
24일 오전까지 1만 5227가구가 정전되었고 4378가구는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다. 16개 이동통신 기지국이 파손됐고 1251가구의 시내전화가 한 때 두절됐다.
김용전 기자 Danielyongjenk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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