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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뮤직ON페스티벌 9만5000명 ‘열광’
20~21일 황룡친수공원 달군 제3회 대성황… ‘흥행 보증 축제’ 각인
‘음악 축제 그 이상’ 즐거움 선사… 시민참여‧친환경‧경제 활성화 돋보여
작성 : 2025년 09월 22일(월) 16:31 가+가-
가을의 낭만과 감성, 신나는 열기로 황룡강변을 물들인 세 번째 광산뮤직ON(온)페스티벌이 9만 5,000여 명(잠정)의 역대급 방문객을 기록하며, 광주 대표를 넘어 전국구 축제로의 도약을 알렸다.
광산구는 지난 20~21일 이틀간 황룡친수공원에서 열린 제3회 광산뮤직ON페스티벌이 대성황 속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가을 온(ON) 순간’을 주제로 내건 올해 광산뮤직ON페스티벌은 자연과 음악을 결합한 감성형 축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상생 축제로 시민을 맞았다. 이틀간 9만 5,000만여 명이 찾아 대성황을 이뤘다.
많은 시민은 “다시 보기 힘든 최고의 축제였다”, “1년에 두 번은 열어 달라”는 극찬과 요청을 쏟아냈다. 달빛 아래 마지막 무대가 끝나는 순간까지 시민으로 가득 찬 황룡친수공원의 모습은 제3회 광산뮤직ON페스티벌의 열기와 감동을 잘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세 번째 막을 올린 광산뮤직ON페스티벌은 광주 대표 음악 축제다운 한층 더 성장한 모습으로, 다채로워진 볼거리, 즐길거리를 선보였다. 특히, 시민참여로 새롭게 발굴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가미하며, ‘시민이 주인이 되는 열린 축제’를 구현했다.
10CM(십센치), 황가람, 크라잉넛, 이현, 글렌체크, 유다빈밴드, 우디, 행주, 카디 등 국내 대표 뮤지션 10팀이 나선 ‘뮤직페스티벌’은 감성과 신나는 흥을 오가는 무대로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지난해 축제에서 많은 시민에게 잊지 못할 ‘장면’을 기록한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는 올해도 화려한 곡예비행으로 환호와 감탄을 자아내며, 하늘에서 축제 열기를 달궜다.
다양한 쉼, 휴식 공간은 대한민국 1호 도심 국가습지인 황룡강 장록습지라는 축제 장소의 매력을 살리며 “이런 명품 공간이 있는지 몰랐다”는 찬사를 불렀다. 보고만 있어도 ‘힐링’ 되는 ‘코스모스 라운지(주민 쉼터)’, 아름다운 경관을 보며 마음의 양식을 채우는 ‘북크닉’, 가족, 친구와 함께 소풍, 나들이를 즐기는 ‘인디언 텐트’와 그늘막(타프) 등은 이틀 내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려는 인파로 북적였다.
이틀간 축제는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었다. 지난 2회 축제의 성과를 토대로, 지역경제 활성화 연계를 강화한 광산구는 축제 기간 황룡친수공원 주변 상가 매출이 2~3배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나광열 기자 danbi777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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