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제2김형석’ 막는 법적 장치 마련… 尹 알박기 인사 원천봉쇄”
작성 : 2025년 08월 19일(화) 16:50 가+가-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9일 “민주당은 역사적 소명과 책임감을 가지고 독립기념관법 개정에 당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매국노의 쉼터로 전락한 독립기념관을 순국선열의 희생과 독립 정신을 지키는 정상적인 기관으로 다시 세우겠다”고 했다.
그는 “제2의 김형석이 등장하지 못하도록 법적 장치를 마련하겠다”며 “작년 12월 이정문 의원 등 민주당 의원 13명이 독립기념관법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관장이 정관을 위배하거나 기관 운영을 저해할 경우, 국가보훈부 장관이 대통령에게 즉시 해임을 요청할 수 있는 권한을 신설하는 내용”이라며 “국가보훈부도 법안 취지에 동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알박기 인사’를 막기 위해 대통령과 공공기관장의 임기를 일치시키는 공공기관운영법 개정안 처리에도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윤석열의 알박기를 제거해 공공기관을 정상화하겠다. 윤석열과 김건희는 임기 내내 주요 공공기관을 김형석과 같은 낙하산 인사로 점령했다”며 “계엄 선포 이후 임명된 공공기관장만 45명이다. 대부분 김형석처럼 자질과 능력뿐만 아니라 국가관도 제대로 검증되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자리만 꿰차고 있는 무능하고 불공정 인사들은 국정의 발목을 잡고 국민의 삶을 해치게 된다”며 “민주당은 알박기를 원천 봉쇄하겠다. 지난 7월 정일영 의원이 대표발의 한 공공기관운영법 개정안을 이번 정기국회에 통과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