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노란봉투법·상법 수정안’ 국힘 요구에 “응할 생각 없어”
“법사위원장 내놓으라는데… 내란이 천배 큰 잘못”
작성 : 2025년 08월 07일(목) 16:45 가+가-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7일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 및 2차 상법 개정안 수정안을 제시하면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은 국민의힘을 향해 “절대 응할 생각 없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게 무슨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리인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전날 국회에서 진행한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노란봉투법과 2차 상법 개정안과 관련해 “민주당이 수정안을 제시한다면 적극 협조할 용의가 있다”며 김 원내대표에게 회동을 요청한 바 있다.
김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노란봉투법과 상법 개정안의 수정안을 제시하면 협조하겠다’고 한다”며 “수정안은 본인들이 제출해야 한다. 아무런 준비도 없이 그저 시간만 끌어보려는 꼼수 아닌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법제사법위원장도 내놓으라고 한다. 무소속 이춘석 의원을 핑계 삼는다”며 “그 논리라면, 국민의힘은 어쩌라고. 내란 동조, 백배 천배 큰 잘못 아닌가”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국민들께서 괜히 ‘정당 해산’을 말씀하시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8월 임시국회에서 민생과 개혁의 나머지 법들도 처리하겠다”며 “방송 정상화를 위한 나머지 2개 법안, 노란봉투법, 2차 상법 개정안 등 시급한 민생 개혁 법안을 신속하게 처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7일 “8월 임시국회에서 민생과 개혁의 나머지 법들도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방송 정상화를 위한 나머지 2개 법안, 노란봉투법, 2차 상법 개정안 등 시급한 민생 개혁 법안을 신속하게 처리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검찰 개혁과 사법 개혁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선택적 수사와 정치 개입, 제 식구 감싸기로 무너진 검찰을 바로 세우겠다. 검찰권의 남용을 막고 견제받는 권력 기관으로 개혁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법의 독립성과 공정성도 반드시 회복하겠다”며 “권력 기관을 바로 세우고 정의를 되찾겠다. 민주당은 국민의 명령에 끝까지 충실히 응답하겠다”고 언급했다.
철강 산업 보호를 위한 ‘K-스틸법’의 당론 추진 의지도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철강 산업은 제조업의 근간이자 국가 경제의 버팀목이다. 수소차, 우주항공, 재생 에너지 등의 첨단 산업은 철강이 없으면 불가능하다”며 “지금 철강 산업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수소 환원 제철, 무탄소 전력 등 기술 혁신이 절실하다”고 했다.
또 “인프라 구축에는 막대한 예산이 필요하지만 기업 혼자선 감당하기 어렵다”며 “민주당은 K-스틸법을 당론으로 추진하겠다. 국회에서 빠르게 통과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 이 법은 철강 산업 보호를 넘어 국가 안보와 국민 경제 위한 선택”이라고 했다.
장여환 기자 tdh123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