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2안타 1볼넷 1도루 활약… 21일만에 멀티히트
작성 : 2025년 06월 29일(일) 16:18 가+가-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에서 뛰는 김혜성이 엿새 만에 선발 출전해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김혜성은 29일(한국 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 8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김혜성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것은 지난 23일 워싱턴 내셔널스전 이후 6일, 5경기 만이다. 24~28일 다저스는 4경기를 치렀는데 김혜성은 대수비로 한 차례 출전하는데 그쳤다.
타석에 들어선 경기를 기준으로 하면 김혜성은 5경기 연속 안타를 때렸다.
김헤성이 멀티히트를 날린 것은 올 시즌 9번째로, 지난 8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 이후 21일 만이다.
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0.372에서 0.383(81타수 31안타)으로 올라갔다.
2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첫 타석을 맞은 김혜성은 캔자스시티 우완 투수 세스 루고를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랐다.
김혜성은 후속타자 달튼 러싱 타석 때 2루를 훔쳤다. 시즌 7호 도루다. 올 시즌 김혜성은 도루 실패를 한 번도 기록하지 않았다. 러싱이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서면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4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선 김혜성은 6회초 2사 1루에서 2루수 방면 내야안타를 날렸다.
김혜성이 루고의 7구째 시속 92.4마일(약 148.7㎞) 컷 패스트볼을 잡아당겼는데 타구가 2루수 깊은 곳으로 향하며 내야안타로 이어졌다.
이번에도 러싱이 삼진을 당하면서 김혜성은 더 진루하지 못했다.
박홍범 기자 boooh_b@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