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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마무리 정해영, 5시즌 연속 20세이브 ‘눈앞’
7시즌 연속 20세이브 기록한 구대성·손승락 이어 역대 3번째
작성 : 2025년 06월 25일(수) 16:43 가+가-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마무리 투수 정해영이 5시즌 연속 20세이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정해영은 지난 2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팀이 5-3으로 앞선 9회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1실점을 기록, 시즌 19번째 세이브를 달성했다.
이로써 정해영은 5시즌 연속 20세이브 달성에 세이브 1개만 남겼다.
정해영이 올 시즌 세이브 1개를 더 추가할 경우 KBO리그 역대 3번째 기록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KBO리그에서 5시즌 연속 20세이브를 기록한 선수는 구대성(전 한화 이글스), 손승락(전 롯데 자이언츠)이 있다.
구대성은 해외에서 뛰었던 2001~2005시즌을 제외하고 1996~2007시즌 7시즌 동안 연속 20세이브를 달성했다. 손승락도 넥센 히어로즈와 롯데를 거쳐 7시즌 연속 20세이브를 기록했다.
구대성은 프로 입단 8년 차인 2000시즌, 손승락은 12년 차인 2016시즌에 기록을 세운 것에 비해, 2020시즌 KIA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한 정해영은 이들 중 가장 빠른 데뷔 6년 만에 대기록에 다가섰다.
정해영은 지난해 4월24일 고척 키움전에서 역대 최연소 100세이브, 지난 5월13일 광주 롯데전에서 최연소 5시즌 연속 10세이브 기록을 달성하는 등 세이브 관련 최연소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현재 세이브 부문 리그 3위에 올라 있는 정해영은, 21세이브를 기록하고 있는 박영현(KT 위즈)과 20세이브의 김원중(롯데)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정해영은 2024시즌 31세이브를 올리며 KBO리그 세이브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KBO리그 데뷔 후 17⅓이닝 무실점 행진을 펼치던 투수 성영탁(KIA 타이거즈)이 홈런을 내주며 신기록 도전에 실패했다.
성영탁은 2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6회 구원 등판했다.
6-6 동점이던 6회말 1사 1, 2루에서 출격한 성영탁은 키움 임지열에게 시속 134㎞ 커터를 던졌으나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을 얻어맞았다.
이후 최주환을 2루수 땅볼, 이주형을 헛스윙 삼진으로 봉쇄하며 이닝을 끝냈다.
2024년 신인 드래프트 10라운드 전체 96순위로 KIA에 입단한 성영탁은 올해 5월20일 KT 위즈전에서 1군 데뷔전을 치렀다.
성영탁은 이날 경기 전까지 13경기에 등판해 17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는 KBO리그 역대 데뷔전 이후 최장 연속 이닝 무실점 기록 3위에 해당한다.
내친김에 이 부문 1위에 올라 있는 김인범(키움·19⅔이닝 무실점)의 기록을 넘봤으나 홈런을 허용하면서 성영탁의 무실점 행진이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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