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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남자복식 임종훈-안재현, WTT 류블랴나 우승
세계 1위 르브렁 형제 3-0으로 잡고 정상… 임종훈 대회 2관왕 도전
작성 : 2025년 06월 22일(일) 16:10 가+가-
탁구 남자복식 임종훈-안재현(이상 한국거래소) 조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류블랴나 2025에서 정상에 올랐다.
임종훈-안재현(세계랭킹 9위)은 22일(이하 한국 시간) 슬로베니아 류블랴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결승에서 프랑스의 펠릭스 르브렁-알렉시스 르브렁(세계랭킹 1위) 조를 3-0(11-9 11-9 12-1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임종훈-안재현은 지난해 10월 아시아선수권대회, 올해 3월 WTT 스타 컨덴더 첸나이에 이어 다시 한번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1, 2게임을 접전 끝에 따내며 정상 등극을 눈앞에 둔 임종훈-안재현은 3게임에서 듀스까지 가는 혈투 속에 12-10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임종훈은 한국 탁구 간판 신유빈(대한항공)과 짝을 이룬 혼합복식에서도 결승에 진출해 이번 대회 2관왕에 도전한다.
임종훈-신유빈(세계랭킹 5위) 조는 22일 오후 결승에서 브라질의 우고 칼데라노-브루노 다카하시(세계랭킹 21위) 조와 격돌한다.
임종훈-신유빈은 WTT 스타 컨덴더 첸나이 이후 3개월 만에 금메달을 노린다.
한편 한국 탁구 간판 신유빈(대한항공)이 새 파트너 최효주(한국마사회)와 세계배드민턴연맹(WTT) 스타 컨텐더 류블랴나 2025 여자복식 우승을 노렸으나 고배를 마셨다.
신유빈-최효주 조는 21일 오후 8시20분(한국 시간) 슬로베니아 류블랴나에서 열린 하리모토 미와-오도 사쓰키(일본) 조와의 대회 여자복식 결승에서 1-3(10-12 4-11 11-9 5-11)으로 패배해 은메달을 땄다.
오는 22일 오전 2시20분 신유빈은 임종훈(한국거래소)과 혼합복식 결승에 나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신유빈은 올해 초 전지희의 은퇴 이후 유한나(포스코인터내셔널)와 호흡했지만, 이번 대회는 2020 도쿄 올림픽 당시 여자단체전 복식조에서 함께했던 최효주와 출전했다.
두 선수는 본선에 오른 뒤 16강에서 토키치-아나 토판트(슬로베니아) 조, 8강에서 아디나 디아코누(루마니아)-마리아 샤오(스페인) 조를 차례로 꺾었다.
준결승에선 사토 히토미-요코이 사쿠라(일본) 조를 격파하고 결승에 진출했으나, 우승 목전에서 하리모토-오도 조를 넘지 못하면서 준우승에 그쳤다.
신유빈-최효주는 선제 실점과 함께 1게임을 시작했다.
그다음 내리 3점을 뽑아 경기를 뒤집었다.
한국은 작전 타임을 꺼내 집중력을 가다듬었지만, 매서운 일본의 반격에 흔들렸다.
한국은 쐐기를 박으려는 일본에 무너졌고, 5-11로 4게임을 내주면서 준우승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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