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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세고 오래간다” 진짤까?… 에너자이저 소송 휘말려
작성 : 2025년 06월 19일(목) 16:30 가+가-
미국 건전지 시장을 양분하는 듀라셀(Duracell)과 에너자이저(Energizer) 간의 치열한 경쟁이 법적 공방으로 비화했다.
16일(현지시각)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3일 듀라셀은 에너자이저가 최근 선보인 광고에서 자사 ‘맥스(MAX)’ 건전지가 듀라셀 ‘파워부스트(Power Boost)’보다 10% 더 오래 간다고 주장한 것이 사실과 다르다며, 이를 문제 삼아 뉴욕 맨해튼 연방지방법원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문제가 된 광고 영상에서는 에너자이저의 대표 캐릭터인 ‘버니’가 듀라셀 건전지와 대결을 펼친 뒤 승리하는 장면이 연출된다. 이어 버니 옆으로 “에너자이저 맥스는 듀라셀 파워부스트보다 10% 더 오래갑니다. 이건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진짜 ‘사실’입니다”라는 문구가 등장한다.
듀라셀은 제출한 고소장에서 “해당 광고가 소비자에게 오해를 불러일으켜 브랜드 가치에 심각한 손실을 초래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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