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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김정은, 쇼이구 만나 협조내용 확정”… 파병 미언급
작성 : 2025년 06월 18일(수) 16:26 가+가-
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평양을 방문한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를 만나 양국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러시아 측이 앞서 공개한 북한의 3차 파병 관련 이야기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북한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17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특별위임에 따라 러시아 안전이사회대표단을 이끌고 방북한 쇼이구 서기를 접견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쇼이구 서기 방북은 올해 들어 3월, 지난 4일 이후 세번째이자 13일 만으로, 이례적으로 잦은 빈도다.
김 위원장은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북러조약) 체결 1주년이 되는 “뜻 깊은 시기”에 방북한 쇼이구 서기와 “따뜻한 담화”를 나눴다고 신문은 전했다.
쇼이구 서기는 푸틴 대통령의 구두 친서를 김 위원장에게 전달했다.
신문에 따르면 석상에서 “최근 몇주 간 두 나라 국가수반들이 친서교환을 통하여 합의한 중요 문제들을 이행하는 데서 나서는 당면한 협조 사항들과 전망 계획들이 심도있게 논의”됐다.
김 위원장은 “특수군사작전과 쿠르스크주의 현 상황에 대한 정확한 이해로부터 출발하여 두 나라 간 조약의 범위 내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이 협조할 내용들을 확정하시고 관련 계획들을 수락”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추가 파병을 뜻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신문은 자세히 설명하지 않았다.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쇼이구 서기가 김 위원장을 면담한 뒤 북한이 쿠르스크에 공병 1000명, 지역 재건을 위한 군사 건설 인력 5000명을 보내기로 했다고 밝혔다고 전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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