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등 G7 공동성명 “이란, 핵무기 보유 불가”… 긴장 완화 촉구
“이란, 지역 불안정 및 테러 주요 원인”
작성 : 2025년 06월 17일(화) 16:44 가+가-
주요 7개국(G7)은 16일(현지 시간) 공동 성명을 내고 이란의 긴장 완화를 촉구했다.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G7 정상들은 이날 캐나다 캐내내스키스에서 회의한 후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캐나다 총리실이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G7 정상들은 “중동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우리의 약속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고 밝혔다.
G7은 “이스라엘이 스스로를 방어할 권리가 있다”면서 “이란은 지역 불안정, 테러의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G7은 “우리는 이란이 결코 핵무기를 가질 수 없다는 점을 일관적으로 분명히 해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란 위기 해결이 가자지구 휴전을 포함한 중동에서의 광범위한 긴장 완화로 이어지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G7은 “우리는 국제 에너지 시장에 미칠 영향을 주시하며, 시장 안정을 지키기 위해 뜻을 함께하는 파트너들과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도 했다.
NYT는 이번 G7 정상회의 주최국인 캐나다의 관계자들을 인용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동 성명에 서명한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요 7개국(G7) 일정 단축과 이스라엘·이란 휴전 연관성에 선을 그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 시간)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명성을 좇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내가 이스라엘·이란 휴전 문제로 캐나다 주요 정상회의(G7)를 떠났다고 잘못 말했다”라며 “틀렸다”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마크롱)는 내가 왜 지금 워싱턴DC로 돌아가는지 전혀 알지 못한다”라며 “휴전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 그보다 훨씬 더 큰 일”이라고 했다. 이어 “의도적이든 아니든 에마뉘엘은 늘 잘못 이해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