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루타 이정후, 멀티득점으로 6-5 역전승 기여
시즌 첫 1번 타자 출격… 5타수 1안타 2득점 기록
작성 : 2025년 06월 11일(수) 15:59 가+가-
허리 통증으로 직전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복귀와 동시에 3루타를 폭발했다.
이정후는 11일(한국 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 위치한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앞서 이정후는 가벼운 허리 통증으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직전 경기에 결장하면서 올 시즌 처음으로 2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1회초 이날 경기 첫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상대 선발 카슨 팸퀴스트의 시속 145㎞ 직구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 하단을 때리는 장타를 터트렸다.
중견수가 공을 한 번에 잡지 못하면서 시간이 지체되자 이정후는 3루까지 내달렸고, 그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무사 3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정후는 후속 윌리 아다메스의 희생 플라이에 홈을 밟으며 팀의 선취 득점까지 책임졌다.
1-1로 팽팽하던 3회초 다시 선두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고, 4회초 2사 1, 2루엔 내야 뜬공으로 돌아섰다.
팀이 2-3으로 밀리던 7회초엔 다시 선두타자로 나서 투수 앞 땅볼로 아웃됐다.
샌프란시스코는 2-5로 밀리던 9회초 케이시 슈미트의 솔로포로 1점을 만회했고, 이어 나선 두 타자가 모두 볼넷으로 출루하며 추격 기회를 잡았다.
이정후는 무사 1, 2가 만들어진 가운데 이날 경기 5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이정후는 3루수 앞 땅볼을 치며 더블플레이를 기록할 뻔했으나, 빠르게 1루 베이스를 밟으며 샌프란시스코는 1사 1, 2루를 이어갔다.
이어 이정후는 윌머 플로레스의 적시타에 홈을 밟으며 팀의 동점 득점을 기록했고, 샌프란시스코는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의 연속 안타로 6-5 역전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