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전 대통령 전립선암 뼈까지 전이된 ‘4기 진단’
“바이든, 가장 치명적인 단계로 완치 불가능”
전문가 “10년 이상 생존 가능, 바이든 자연사 희망”
작성 : 2025년 05월 19일(월) 16:41 가+가-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전립선암 진단을 받았고 뼈까지 전이됐다고 발표되면서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지 관심이다.
미 뉴욕타임스(NYT)는 18일 전립선암 전문가들은 뼈까지 전이된 바이든 전 대통령의 진단 결과는 심각하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바이든 전 대통령실 발표대로라면 현재 4기로 전립선암 중 가장 치명적인 단계이며 완치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전립선암 전문가들은 최근 국립보건원과 국방부가 후원한 연구에 기반한 전립선암 진단 및 치료 기술의 발전으로 암이 상당히 진행된 남성에게도 암울한 상황이 바뀌었다고 기쁜 소식을 전했다고 NYT는 보도했다.
워싱턴대 전립선암 전문의 다니엘 린 박사는 “이제는 삶의 측정 단위가 몇 개월이 아니라 몇 년”이라고 말했다.
듀크대 전립선암 전문가 저드 몰 박사는 “전립선암이 뼈까지 전이된 남성도 현재 치료법으로 5년, 7년, 10년, 또는 그 이상 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82세 고령인 바이든은 전립선암이 아닌 자연사로 세상을 떠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YT는 바이든 전 대통령처럼 전이성 전립선암 진단 환자에 대해서는 약 10가지 새로운 치료법이 개발돼 상황을 크게 변화시켰다고 전했다.
고환에서 전립선암을 유발하는 테스토스테론을 차단하는 주사제나 알약을 처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일부 환자는 뼈에 암이 얼마나 있는지, 암이 어디로 전이되는지에 따라 화학 요법이나 방사선 요법도 추가된다.
진단에도 진전이 있어 의사들은 염증 검사를 통해 뼈에 얼마나 많은 암이 있는지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