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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테스트 마친 KIA 김도현·황동하… ‘5선발’ 주인공은?
지난해 팔꿈치 수술 받은 이의리 재활 중… 5선발 공석
김도현, 시범경기 평균자책점 1.23… 황동하 1.50 활약
작성 : 2025년 03월 17일(월) 16:04 가+가-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5선발 자리를 두고 경쟁 중인 투수 김도현과 황동하가 마지막 테스트를 마쳤다. 정규 시즌 개막을 앞두고 최종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KIA 선발 로테이션의 네 자리는 확정이다. 1선발 제임스 네일, 새 외국인 투수 아담 올러, 토종 에이스 양현종, 좌완 선발 요원 윤영철로 이어지는 선발진은 견고하다.
다만 5선발은 공석이다. 2021년부터 3년 동안 선발 로테이션을 돌았던 이의리가 지난해 6월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토미존 서저리)을 받은 뒤 재활 중이어서 한 자리가 비었다.
5선발 후보는 지난해 대체 선발로 뛰며 제 몫을 다한 김도현과 황동하다. 시즌 중 네일과 윌 크로우, 이의리, 윤영철이 모두 부상으로 이탈하자 두 투수가 공백을 메웠다.
2019년 한화 이글스에서 데뷔한 오른손 투수 김도현은 2022년 트레이드를 통해 KIA 유니폼을 입었다.
그동안 1군에서 존재감이 약했던 김도현은 지난해 달라진 면모를 보였다. 35경기에 등판해 75이닝을 던져 4승 6패 3홀드 평균자책점 4.92를 작성하며 데뷔 이후 최고 성적을 남겼다.
지난해 7월 중순부터 선발 임무를 맡았던 김도현은 등판을 거듭할수록 안정감을 더해갔고, 8월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54, 9월 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12의 호성적을 거뒀다.
2023년 1군에 데뷔한 오른손 투수 황동하 역시 경쟁력을 입증했다. 지난 시즌 25경기에서 103⅓이닝을 소화하며 5승 7패 평균자책점 4.44를 기록했다.
선발로 출격한 21경기 중 14경기에서 5이닝 이상을 소화했고, 9월 3경기에서는 전부 5이닝을 책임지며 평균자책점 2.40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김도현과 황동하는 올해 시범경기에서 선발 보직을 향한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김도현(평균자책점 1.23)은 7⅓이닝 6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4탈삼진 2실점(1자책)을 기록했고, 황동하(평균자책점 1.50)는 6이닝 동안 7피안타 4사사구 5탈삼진 3실점(1자책)의 성적을 냈다.
KIA 이범호 감독은 곧 팀의 다섯 번째 선발 투수를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선발 경쟁에서 밀린 한 명은 불펜 마운드에서 힘을 보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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