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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전 벤치만 달군 이강인… 빅매치서 외면 받아
작성 : 2025년 03월 06일(목) 16:14 가+가-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생제르맹(PSG)에서 뛰는 이강인의 입지가 크게 좁아졌다.
이강인은 6일(한국 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리버풀(잉글랜드)과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홈 경기에 결장했다.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끝내 벤치만 달군 채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이강인 결장한 가운데 소속팀 PSG는 리버풀에 0-1로 져 8강 진출이 불투명해졌다.
PSG와 리버풀의 맞대결은 이번 시즌 UCL 16강전 빅매치 중 하나였다.
프랑스 절대 1강으로 불리는 PSG는 올 시즌 리그1에서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며 사실상 우승을 예약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무패 선두를 달리며 5년 만에 우승을 눈앞에 둔 상태다.
안방으로 리버풀을 불러들인 PSG엔 이번 경기 승리가 어느 때보다 절실했다. 최소한 승리로 경기를 마쳐야만 12일 리버풀 안필드에서 예정된 16강 2차전에서 쐐기를 박을 확률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그런데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승리가 필요한 경기에서 이강인 카드를 쓰지 않았다.
이강인은 전반기까지만 해도 팀 내 주전급 자원으로 활용됐다.
하지만 겨울 이적시장을 지나 후반기에 접어들면서 서서히 입지가 줄어들었다.
최근 리그에서도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하는 일이 잦아졌는데, 리버풀전엔 아예 그라운드를 밟지도 못했다.
이강인의 현 입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다.
실제로 지난 한 달간 6경기에서 이강인의 선발 출전은 단 1회에 그쳤다. 그마저도 63분을 뛰었고, 나머지 5경기는 모두 교체 출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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