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클 최태호, 아시아주니어선수권 4관왕 쾌거
주니어 단거리 최초
작성 : 2025년 02월 26일(수) 16:07 가+가-
사이클 기대주 최태호(강원도자전거연맹)가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 4관왕을 달성했다.
최태호는 25일(한국 시간) 말레이시아 닐라이에서 열린 2025 아시아주니어선수권 남자 주니어 스프린트 결승 1·2위전에서 전우주(목천고)를 제치고 우승했다.
주니어 단체 스프린트, 경륜, 1㎞ 독주에 이은 대회 4번째 금메달이다.
최태호는 8강에서 카자흐스탄, 4강에서 홍콩을 꺾은 뒤 결승에 올랐다.
1·2위전에선 지난해 단체 스프린트에서 함께 동메달을 땄던 전우주를 제치고 우승했다.
대한사이클연맹은 “아시아주니어선수권에서 단거리 종목 4관왕을 달성한 건 최태호가 처음”이라고 조명했다.
이상현 사이클연맹 회장은 “최태호는 2024년 11월19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태인 체육장학금을 받았던 59명 선수 중 하나”라며 “과거 비슷한 성장 과정을 밟고 경륜 세계랭킹 1위까지 올라갔던 이혜진(서울시청)과 같이 한국 사이클의 기대주가 다시 나오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최태호는 국가대표 선발전을 준비하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과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을 바라본다.
오는 8월엔 네덜란드에서 열릴 트랙 세계주니어 선수권대회에서는 3관왕에 도전한다.
한편 남자 일반부(엘리트) 매디슨 경기에 출전한 박상훈(연천군청), 김유로(한국국토정보공사)는 은메달을 추가했다.
여자 주니어 스프린트 개인전에선 박혜린(전북체고)이 은메달, 박예빈(엄복동기념사업회)이 동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