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저축은행, 정관장 완파 창단 첫 10승 달성
작성 : 2025년 02월 20일(목) 16:04 가+가-
여자배구 시즌 막판 하위권 팀들의 반란이 이어지고 있다. 페퍼저축은행이 2위 싸움에 급한 정관장에 고춧가루를 뿌렸다.
페퍼저축은행은 19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경기에서 정관장을 세트 스코어 3-0(25-21 25-23 25-13)으로 완파했다.
전날 GS칼텍스가 올 시즌 처음으로 현대건설을 꺾은 데 이어 이날 페퍼저축은행도 정관장을 잡으며 여자배구 선두권 순위싸움이 안갯속에 휩싸였다.
연패를 끊은 페퍼저축은행은 창단 첫 시즌 10승 달성에 성공했다.
승점 3을 더한 페퍼저축은행은 승점 30(10승 19패)으로 5위 한국도로공사와 동률을 이뤘다. 승점과 승수도 같지만 세트득실률에서 다소 밀려 6위에 머물렀다.
박정아(19득점)와 테일러 린 프리카노(등록명 테일러·16득점), 박은서(10득점)까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10승을 이끌었다.
특히 페퍼저축은행은 블로킹 18개를 기록하며 정관장(3개)의 공격을 꽁꽁 묶었다.
2위 경쟁으로 급한 정관장은 페퍼저축은행에 의외의 일격을 당했다.
무력하게 경기를 내주고 승점을 더하지 못한 정관장은 승점 55(20승 8패)로 2위 현대건설(승점 57)과의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