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유아 삶·성장 지원 글로컬 교육 실현한다
유·초이음 교육 확대·2030교실 신설
작성 : 2024년 12월 23일(월) 16:47 가+가-

전남교육청이 소규모 유치원의 교육력을 높이는 작은유치원 공동교육과정 확대, 전남형 공립유치원 모델 개발 등 지역 유아교육의 질적 도약에 집중한다.
도교육청은 23일 공·사립유치원 교원, 교육전문직원 1000여명을 대상으로 전남유아교육 2025 온라인 설명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의 유아교육 기본 계획을 발표했다.
내년 전남유아교육은 ‘행복한 미래를 함께 열어가는 전남유아교육’을 비전으로, 유아들의 삶과 성장을 돕는 글로컬 교육을 실현한다.
전남의 소규모 유치원 환경을 고려해 작은유치원 공동교육과정을 기존 1학급에서 2학급으로 확대, 총 293학급을 지원하는 한편 이를 통해 소규모 유치원의 교육력을 높이고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중심유치원의 실내외 환경을 개선하고, 인근 유치원과 시설 및 프로그램을 공유 활용할 수 있는 한울타리유치원을 확대 운영, 전남형 공립유치원 모델을 개발한다. 이를 통해 지역 간 교육 격차를 줄이고, 유아들에게 양질의 교육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존 2개인 도지정 연구학교를 4개로 확대해 작은유치원 공동교육과정, 유·초 이음교육, 유아독서교육과 미래역량, 수업중심 2030미래교육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운영한다. 2030교실유아·2030수업교사·2030수업연구회를 신설해 질 높은 수업 실현에 주력한다.
방과후과정은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문제점을 개선하고, 돌봄교실을 확대해 학부모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나아간다. 지역기반형 교육·보육 혁신 사업은 영암교육지원청에서 시범 운영하며, 교육지원청·지자체·대학의 협력을 통해 지역 맞춤형 유아교육 모델로 발전시킨다.
사립유치원 지원도 강화한다. 사립유치원 유아에게는 외국 국적 유아를 포함해 누리과정비를 월 최대 48만원까지 지원하고, 교원에게는 기본급 보조 단가를 3만원 인상해 월 최대 98만원까지 지원한다. 단기대체강사 및 방과후과정 담당교사 인건비를 지원, 사립유치원의 안정적 운영과 공공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김병남 유초등교육과장은 “2025 전남유아교육은 유아들이 행복한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환경과 프로그램을 혁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유아교육의 질적 향상과 공공성 강화를 통해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신뢰하는 전남유아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헌 대기자 tdh123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