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려가 주는 힘
문민용 논설위원
작성 : 2024년 01월 10일(수) 16:50 가+가-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은 19세기 덴마크의 작가로, 그의 동화는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지금까지 사랑받고 있다.
안데르센은 어린 시절에 가난과 어려움 속에서 자랐으며, 그의 천재성은 사람들에게 쉽게 인정받지 못했지만 그럼에게 불구하고 그를 이해하고 격려하는 어머니 덕에 그는 작가로서 크게 발전한다. 어머니는 그가 꾸준하게 독서를 할 수 있도록 독려했으며, 그의 창작을 격려하고, 그의 상상력과 문학적 재능을 존중했다. 물론 그의 예술적 발전을 위해 물질적 지원도 하며, 안데르센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도왔다.
그렇게 그의 예술적인 경향을 이해하고 전전으로 지지하는 역할을 했다. 이런 어머니의 영향은 안데르센이 동화 작가로서 자신의 독특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창작하는 데에 큰 영감을 주었다. 그 결과 그의 동화에는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꿈, 도전의 중요성을 전하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그는 그의 작품 속에서 어머니의 사랑과 이해가 자신을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 구해주는 유일한 힘이라고 종종 묘사하고 있다. 그가 어머니에게서 받은 사랑과 격려를 자신의 작품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나눈다고 해석할 수 있다.
하인리히 슐리만은 19세기에 살았던 독일의 고고학자로, 아테네, 마이선, 트로이 등에서의 발굴 작업으로 유명하다. 그중에서도 트로이의 유적을 발굴한 것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어릴 적부터 슐리만은 활동적이고 호기심 많은 아이였다. 그의 아버지는 그의 호기심과 열정을 이해하고, 아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교육의 중요성을 가르치고 동시에 그의 고고학에 대한 꿈을 응원하며 자긍심을 갖도록 했다.
그래서 가난으로 인해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했지만 아버지의 격려와 지원으로 슐리만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었다. 이러한 가정 환경이 그의 도전과 업적을 이룰 수 있게 하였다.
그에 대한 후세의 평가는 마냥 우호적이지만 않다.
엄청난 돈을 벌어 어릴 적 꿈인 트로이 유적 발굴을 끝내 실현하지만 “고고학자도 발굴자도 아닌, 보물에 눈이 먼 도굴꾼”, “유적 발굴자이면서 동시에 귀중한 유적의 훼손자”라는 오명도 남아 있다.
생전에도 그는 비난하고 무시하는 많은 학자들에게 갖은 조롱을 받았다. 하지만 그는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갔고 그는 힛살리크 언덕 발굴에 착수, 이곳이 호머의 서사시에 나오는 트로이임을 실증했다. 나아가 미케네, 오르코메노스, 티린스를 발굴했다. 그 발굴은 과학적은 아니었지만 그리스 선사 시대에의 휘장을 연 공적은 크다. 훗날 그는 자신의 발굴 활동과 관련된 책을 통해 그의 여정과 발견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면서 동시에 그의 열정과 꿈을 실현하기 위한 끈질긴 노력을 강조하며, 터무니없어 보였던 자신의 꿈을 끝까지 지지해준 아버지의 격려가 자신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되었는지를 말했다.
사람의 인내력을 측정하는 실험을 했다.
얼음이 담긴 양동이 속에서 사람이 맨발로 얼마나 오래 서서 버틸 수 있는지에 대한 실험이었다. 그 결과 한 가지 요인이 작용하면 보통의 경우보다 두 배나 오래 버틸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놀랍게도 그 한 가지 요인이 바로 ‘격려’였다. 도움과 격려를 주는 사람과 함께 한 실험 대상자는 그렇지 않은 실험 대상자보다 고통을 훨씬 오래 참을 수 있었던 것이다.
이와 같은 실험 결과는 사회심리학과 감정의 역할에 대한 흥미로운 통찰을 제공한다. 격려는 긍정적인 감정을 유발하며, 긍정적인 감정은 스트레스와 고통에 대한 인내력을 향상시켜 실험 대상자들이 도움과 격려를 받을 때, 더 긍정적인 상태가 되어 얼음 속에서의 버티기와 같은 물리적인 도전에 대한 인내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것이다.
이처럼 사람들은 자신을 지지하고 격려하는 환경에서 더 강한 인내력을 발휘할 수 있으며, 우리가 어려운 시기에 마주하는 도전에 대처하는 데 중요한 자원이 된다.
내가 건네는 작은 격려가 그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과 힘이 된다면 이보다 더 큰 선물은 없을 것이다. 아무 조건 없이 애정과 신뢰를 담아 격려를 보내며 따뜻하게 한 해를 시작해 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