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서부지사(지사장 장서훈)는 지난 14일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023년 광주서구 하반기 보건의료단체협의회를 개최했다.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은 올해 7월부터 전국 12개 지자체에서 시행 중으로 초고령 사회를 대비해 의료-돌봄 수요의 폭발적 증가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사회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 정책이다.
공단은 지자체와 공동으로 보편적 통합돌봄 모형을 마련하고 시스템 구축을 통한 통합지원 모델 정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의료·요양·돌봄 분야 서비스 간 연계체계 구축과 방문의료 서비스 확충을 위해 보건의료단체협의회를 각 시범지역에 구성했다. 광주서부지사는 각 분야의 보건의료단체 소속 위원들로 구성된 보건의료단체협의회를 구성 후 이날 보건의료-돌봄-요양 연계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공감대 확산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광주서부지사장은 “지역사회 통합돌봄으로 시설케어에서 어르신이 사는 집에서의 케어로 돌봄 패러다임을 전환하여 수요자 중심의 새로운 의료·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재가 기반의 건강·돌봄 서비스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효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