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지지율, 4.2%p 하락 30%… 65.9% “국정기조 안 바뀔 것”
영수회담, 60.8%가 “만나야 한다”
작성 : 2023년 10월 25일(수) 17:44 가+가-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30%라는 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 유권자 10명 중 6명은 국정운영 기조에 변화가 없을 거라고 봤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퍼블릭이 YTN 의뢰로 지난 22일부터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면접 조사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30%로 지난달 조사 대비 4.2%포인트 떨어졌다.
부정 평가는 65%로 같은 기간 4.6%포인트 올랐다.
윤 대통령이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이후 ‘차분하고 지혜로운 변화’를 강조한 가운데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기조가 바뀔 것으로 전망하는 유권자는 24.3%에 불과했다.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의견은 65.9%에 달했다.
국민의힘 지지층 중 ‘국정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답한 이들은 55.6%,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답한 이들은 36.8%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7.6%가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답했고 단 8%가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회담 필요성에 대해서는 60.8%가 만나야 한다고 밝혔다. 32.8%는 만날 필요가 없다고 답했다.
민주당 지지자는 85.1%가 국민의힘 지지자는 31.5%가 영수회담이 필요하다고 했다. 무당층의 경우 59.3%는 영수회담이 필요하다고 답했고 28.5%는 만날 필요가 없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조사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이후 출범한 국민의힘 ‘김기현 2기 지도부’에 대해 쇄신 노력이 부족하다고 보는 국민이 10명 중 6명을 넘는 것으로 25일 나타났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 처리 과정에서 가결 표를 던진 민주당 의원들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이는 전체의 32.1%인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퍼블릭이 YTN 의뢰로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에게 국민의힘 당직 개편에 쇄신 노력이 보이는지를 물은 결과 64.3%는 ‘부족하다’, 19.4%는 ‘적절하다’고 답했다.
국민의힘 지지층 사이에서는 절반이 넘는 50.8%가 쇄신 노력이 부족하다고 답했으며, 35.3%는 ‘적절하다’고 봤다.
조사에 응한 이들에게 국민의힘 영남권 중진 의원들의 험지 출마가 내년 국회의원 승리에 도움이 될지를 물은 결과 응답자 59%는 ‘도움되지 않는다’고 답해 ‘도움된다’(22.5%)는 응답자보다 많았다.
영남권 중진 험지 차출론은 지지 정당을 떠나 총선 승리에 도움되지 않는다는 답변이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파’ 징계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자는 57.5%로 ‘동의하는 편’이라 답한 32.1%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답한 이들 가운데 45.4%는 징계에 동의한다고 답변한 반면, 49.2%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같은 응답자들에게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민주당은 35.7%, 국민의힘은 27.8%로 나타났다.
정의당 지지도는 1.4%로 나타났으며, 지지 정당이 없거나 모른다고 답한 ‘무당층’은 34%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