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전국 첫 소상공인 특별 이자지원 신청 급증…전년비 5배↑
전남도·전남신보·8개 금융기관 협력 상생사업 순항
작성 : 2023년 07월 20일(목) 16:31 가+가-
전남도가 고금리로 어려운 소상공인 부담 경감을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추진한 ‘전라남도 소상공인 특별 이자지원 금융권 상생협력 사업’ 수요가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전남도가 8개 금융기관, 전남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15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소상공인 금융부담 경감에 투입 지원하고 있다.
낮은 금리 때문에 소상공인들의 상담 문의와 신청이 줄을 잇고 있다.
실제 올 2분기 신청만 보면 1022건, 약 29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5배 이상 급증했다.
이는 시중에 출시된 소상공인 대출상품 중 전남도 이자 지원을 통한 대출금리가 가장 저렴해 소상공인의 수요가 집중됐다는 분석이다.
전남도는 은행 가산금리를 신용 구간에 따라 차등화해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누구나 평균 2%대 낮은 금리로 이용토록 했다.
특히 고금리에 경제적 영향을 더 많이 받는 중·저신용 소상공인에 대해 이자 지원을 더 우대 지원하고 중·저신용자가 차별 없이 동일한 혜택을 누리도록 지원제도를 중점 개선했다.
신용 4등급 이하 중·저신용자의 경우, 시중 대출금리에 비해 최대 6% 정도 감면 혜택을 받도록 해 1인당 연간 최대 140~150만원 수준의 이자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했다.
전남도는 3분기 이자 지원 자금은 신규.전환 고객 수요를 고려해 500억원 수준으로 배정하고 지난 3일부터 접수를 시작했다.
전남신용보증재단 각 지점을 통해 상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https://www.jeonnam.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수미 전남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소상공인 특별이자 지원이 고금리에 따른 금융비용 증가로 어려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정책 사각지대에 놓인 소상공인이 소외되지 않고 보다 많은 혜택을 받도록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여 다양한 지원시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헌 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