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
윤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 모든 후속조치 신속하게 추진”
“위험 지역 통제, 재난 대응 기본 원칙”
“작년부터 위험지역 선제 대피 강조”
“기본원칙 없이 국민 안전 확보 어려워”
작성 : 2023년 07월 17일(월) 17:25 가+가-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복구 작업과 재난 피해에 대한 지원 역시 신속하게 이루어져야 하고,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 정책 수단을 모두 동원하여 후속 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주민들이) 위험 지역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하는 게 재난시 인명 피해를 막는 기본 원칙이라는 것은 다 알고 있다”며 “현장에서 재난 대응 기본 원칙이 지켜지지 않는다면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사실상 집중 호우로 수십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를 에둘러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5일 폭우에 따른 미호천 제방 붕괴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가 잠기며 현재(17일 오전 7시 기준)까지 12명이 사망하고 9명이 부상을 입었다.
윤 대통령은 “비통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이번 폭우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는 말로 회의를 시작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인명 피해가 발생한 지역을 보면 산사태 취약지역 등 위험 지역으로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아 사태를 키운 것으로 판단이 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호우 피해 위험 지역에 주민이 있다면 선제적으로 판단해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시켜야 하며 침수 위험이 있는 곳은 출입을 통제해 주민의 진입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는 재난 대응의, 인명 피해를 막는 기본 원칙”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또 “아직 장마가 끝나지 않았고 내일도 집중호우가 내린다고 지금 예보가 되어 있다”며 “이러한 기후 변화의 상황을 이제 우리가 늘상 있는 것으로 알고 대처를 해야지 이것을 이상 현상이니까 어쩔 수 없다는 식의 인식은 완전히 뜯어고쳐야 된다”고 했다.
이어 “정말 비상한 각오로 임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시군별뉴스

오피니언

기사 목록

대한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