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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이재용·정의선·신동빈 등 기업인 소통… “기업 잘돼야 나라 잘돼”
만찬 테이블 돌며 기업인들과 대화… 치맥 만찬
“해외 나가면 스트레스 없어 그런지 안 피곤해”
尹, 축하공연 때 일어나 옆 참석자 손잡고 노래
“G7 양자회담 때 정상들 ‘아메리칸 파이’ 얘기”
작성 : 2023년 05월 24일(수) 17:41 가+가-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용산 대통령실 잔디마당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참석한 기업인들의 만찬 테이블을 하나하나 돌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으로 전했다.
행사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비롯한 중소·벤처기업 및 스타트업·소상공인뿐만 아니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10대기업 회장 대부분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석한 민간 기업인은 약 500명, 그중 절반은 40대 이하 청년기업인들이었다. 윤 대통령과 기업인들은 치킨과 맥주 등이 차려진 만찬 테이블에서 다양한 대화를 나눴다.
서면 브리핑에 따르면 이재용 회장이 앉아 있던 테이블로 가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 협력 방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기업인들은 ‘원팀’으로 노력하자고 결의를 다졌다고 한다.
이어 윤 대통령은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이 앉은 테이블로 자리를 옮겨 대화를 이어갔다. 한 기업인이 해외 일정이 힘들지 않냐고 묻자 윤 대통령은 “해외에 나가면 스트레스가 없어서 그런지 피곤한 줄 모르겠다”고 답했다.
또 다른 기업인이 “중소기업의 지지율이 77%라니 앞으로는 국내에서도 스트레스가 없어지실 것 같다”고 하자, 윤 대통령은 “기업이 어떻게 보느냐가 중요하지 않겠나. 기업이 잘 돼야 근로자가 잘되고, 그래야 나라도 잘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같은 테이블에 있던 한 기업인은 건배사로 ‘일취월장 중소기업, 일취월장 대한민국’을 제의했다. ‘일’자리를 늘리고, ‘취’업을 많이 시키고, ‘월’급을 많이 줘서 ‘장’가를 많이 가게 하자는 의미에서 제의한 건배사라고 이 대변인이 전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있는 테이블로 옮긴 윤 대통령은 청년기업인 푸드트래블 대표에게 비즈니스 모델을 물으며 관심을 보였다. 이 청년기업인은 개별음식점과 기업을 매칭해주는 플랫폼 기업이라고 설명했다고 한다.
축하공연에서 합창단이 송창식의 ‘우리는’을 부르자 윤 대통령은 자리에서 일어나 옆에 있던 참석자와 양손을 잡고 노래를 같이 따라 불렀고, 곧이어 모든 참석자들이 서로 손을 잡고 다같이 노래를 불렀다고 이 대변인은 전했다.
윤 대통령은 공식행사가 끝난 후에도 정용진 신세계 회장이 있는 테이블에 합류해 환담을 이어갔고, 얼마 지나지 않아 윤 대통령이 미국 국빈 방문 만찬에서 불렀던 ‘아메리칸 파이’가 배경음악으로 나왔다.
그러자 참석자들은 윤 대통령 국빈 방미로 이야기를 이어갔고, 윤 대통령은 G7 회의를 전후해 11번의 양자회담을 할 때 거의 모든 상대국 정상들이 ‘아메리칸 파이’를 얘기했다는 일화를 전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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