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호남문화콘텐츠연구소, 완도 해수관음상 건립 타당성 모색 학술회의 개최
작성 : 2023년 02월 20일(월) 17:10 가+가-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호남문화콘텐츠연구소(소장 강봉룡)는 23일 13시 30분부터 완도 생활문화센터 공연장에서 ‘관음신앙과 해수관음상, 그리고 완도 장보고’라는 주제로 완도 해수관음상 건립 타당성 모색을 위한 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관음신앙은 중생들의 삶을 보살피는 관음보살에 귀의하는 신앙으로서, 관음보살은 특히 현저한 위험에 노출되어 생활할 수밖에 없는 뱃사람들에게는 ‘해수관음’이라 일컬어지면서 압도적 신앙의 대상으로 섬겨졌다. 해수관음상을 모신 관음신앙의 성소로는 국내에서는 강원도 양양의 낙산사와 강화도의 보문사, 그리고 남해의 보리암 등이 있고, 해외에서는 중국 절강성 보타도와 베트남 다낭 등이 저명하다.
9세기 전반 완도에 청해진을 설치하여 동아시아 해상무역을 석권한 장보고가 관음신앙에 의지했다는 사화는 잘 알려져 있지만, 정작 장보고의 관음신앙을 상징하는 조형물은 전무한 상황이었다. 이에 호남문화콘텐츠연구소는 완도군과 함께 완도 해수관음상 조성의 타당성을 모색하기 위한 학술회의를 개최하게 되었다.
/박상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