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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관, 15일 무등산 자락에 핀 춤의 정원(庭園)
궁중춤예술연구원 최경자의 ‘춤의 정원(庭園)’ 품격 있는 궁중 정재 작품 선사
작성 : 2022년 10월 13일(목) 17:01 가+가-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오는 15일 오후 3시 스물여섯 번째 토요상설공연 연희?무용 무대에 궁중춤예술연구원 최경자의 ‘춤의 정원(庭園)’을 선보인다.
2021년 창단한 궁중춤예술연구원은 최경자 대표가 궁중정재의 재현과 복원, 재창조 등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궁중 춤을 공부하는 후학 및 춤 애호가들을 위해 궁중무용에 대한 애정을 지속하고자 만든 공연단체다. 국립국악원 무용단 지도단원으로 재직 중인 최경자 대표는 궁중정재를 공연으로 알리고 교육하며 학술적으로 재해석하는 등 활발한 활동 중이며 향후 궁중정재 전문 공연 단체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
최경자 대표는 “우리 춤은 꽃이 만발하는 봄과 여름 가을 정원(庭園)과도 같다. 머리 장식부터 한삼자락의 붉고 노랗고 파란 치맛자락, 그리고 하얀 외씨버선 등 춤은 살아나고 가락은 넘쳐난다.”고 전했다. ‘춤의 정원(庭園)’을 주제로 선보이는 이날 공연은 봄날의 춤 <춘앵전>을 시작으로 기운맞이 춤 <검기무>, 자연의 노래 <죽지사>, 장생의 춤 <태평무>, 태평의 춤 <향발무>, 마지막 작품인 절제의 춤 <무산향>까지 궁중 정재의 단아한 레퍼토리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 재구성 안무는 최경자 대표가 맡았으며 무용에는 최경자, 양선희(국립국악원 무용단 지도단원), 유여진(국립부산국악원 무용단 단원), 안민진(국립부산국악원 무용단 단원), 소리는 김병오(국립국악원 정악단 지도단원)가 출연하고 사회는 김산옥이 맡는다.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열리는 토요상설공연은 현장 관람이 가능하며 마스크를 착용해야 입장할 수 있다. 전통문화관 유튜브, 페이스북 등을 통해서도 실시간 생중계한다. 한편, 오후 1시 30분부터는 전통문화관 일원에서 민속놀이와 한복체험이 펼쳐지고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어 22일 무형문화재 초청 무대에 (사)광주전통불교영산회 ‘영산재 시연회’, 29일 무형문화재 초청 무대에 ‘이영애 가야금병창’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통문화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종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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