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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발전, 문화적 해법을 찾는다
2022아시아문화포럼‘다시, 지속가능발전과 문화’주제
지속가능발전 관련 최초의 문화 분야 담론의 장 열려
작성 : 2022년 10월 03일(월) 17:05 가+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의 수준 높은 문화담론을 이끌어 온 아시아문화포럼이 올해 ‘지속가능발전’(SDGs)을 화두로 삼고 국내외 석학과 연구진들을 발제자, 토론자로 섭외하여 관심을 모은다. 광주광역시·아시아문화전당이 주최하고 광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2아시아문화포럼의 주제는 ‘다시, 지속가능발전과 문화’, 부제는 ‘조화로운 삶을 위한 문화적 길 찾기’이다.
1987년 세계환경개발위원회에서 처음 사용한 개념인 지속가능발전(개발)의 개념은 1992년 리우환경회의를 통해 21세기 지구환경보전을 위한 기본 원칙이 되었고, 2015년 유엔총회에서는 전 세계가 달성해야 할 17가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17)를 제시한 바 있다.
17가지 의제는 기후변화, 도시의 위기, 국가 내 및 국가 간 불평등 등 인류의 보편적 문제와 환경문제, 경제 문제까지 다루고 있으나 문화예술을 직접 거론하지는 않고 있다.
2022아시아문화포럼은 이에 따라 광주가 선도적으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17)’와 ‘문화’의 상호 관계를 진단하고, 세계가 공통적으로 직면한 문제들에 대한 문화영역의 역할과 해법을 논의한다는 것.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17) 선언’이 ‘문화’를 전제로 작성되었지만, 이를 직접 언급하지는 않은 것처럼 그동안 지역 차원, 문화 분야 차원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직접적·공식적으로 다루는 학술 행사는 없었단 점에서 올해 아시아문화포럼이 주목받고 있다.
광주문화재단 측은 “인간의 다양한 활동의 결과로 인해 발생한 여러 문제의 해결 방안은 물론이거니와 문화 다양성과 문화적 권리 등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생각해보고 이야기 나누고자 한다”고 취지를 전하고 있다.
2022아시아문화포럼에는 지속가능발전과 연관된 도시문제, 환경문제, 문화다양성 분야 및 현장 활동가와 예술인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특별 강연을 맡은 정수복 씨는 풍성한 연구와 저술을 남기고 있는 사회학자이자 ‘KBS 정수복의 세상읽기’, ‘CBS 라디오 시사자키’ 등을 진행한 바 있는 방송인, 다양한 분야의 저술로 알려진 작가이기도하며, 시민운동과 환경운동에 참여하기도 한 운동가이기도 하다.
파리에서는 파리사회과학고등연구원(EHESS) 객원교수를 역임하며 《파리를 생각한다 : 도시 걷기의 인문학》, 《파리의 장소들 : 기억과 풍경의 도시미학》 등 을 펴냈고, 최근에는 한국 사회학 역사를 정리한 ‘한국 사회학의 지성사’를 펴낸바 있다.
2022아시아문화포럼에는 특히 국내는 물론 아시아 각국, 유럽 등의 전문가들이 함께한다. 일본의 아베 코지(Abe Koji) 야마가타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 이사, 다오 부부(Dao Vuvu) 베트남 사회과학 한림원 철학원 연구원이 각각 세션1과 2의 지정토론자로 참여하며, 이탈리아 출신 파올라 레온치니 바르톨리(Paola Leoncini Bartoli) 유네스코본부 문화정책·개발 국장이 온라인으로 세션2의 기조발제를 진행한다. 2일차에는 캄보디아와 필리핀 등 아시아 각국 예술가들이 본인들의 창작활동에 대한 사례를 발표한다.
한편, 2022아시아문화포럼은 광주광역시와 아시아문화전당이 주최하고 광주문화재단이 주관하며, 광주관광재단에서 후원한다. 이번 포럼은 누구나 자유롭게 현장에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접수 관객 선착순 100명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사전접수는 9월 28일부터 10월 8일까지 아시아문화포럼 홈페이지(http://asiacultureforum.kr/)의 사전접수 란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종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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