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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무 백경우가 선사하는 특별한 무대, 백경우의 ‘청운추월(靑雲秋月)’
작성 : 2022년 08월 31일(수) 17:01 가+가-
국립남도국악원은 9월 토요상설 첫 무대로 오는 3일 오후 5시에 백경우의 춤 ‘청운추월(靑雲秋月)’ 초청공연을 개최한다.
국립남도국악원에서 진행하는 토요상설 “국악이 좋다”는 전통에서 창작음악까지 다양한 음악문화를 선보이고 있고,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개인과 단체를 초청하여 예술인들에게 활동 무대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백경우의 춤 ‘청운추월(靑雲秋月)’> 공연은 “맑은 하늘에 구름, 가을하늘의 밝은 달 아래 맑고 깨끗한 맘으로 놀아보고, 맘이 고와야 노래가 곱고, 맘이 고와야 음악이 곱고, 맘이 고와야 춤이 곱다. 모든 것을 비우고 비워 신명난 한판으로 풀어보고자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첫 무대는 민속춤의 정수 <승무>로 무대를 여는데, <승무>는 하나하나가 정교하게 다듬어진 완전한 예술의 형식을 갖춘 춤으로 미의 극치를 보여준다. 두 번째 무대는 <장구 시나위>로 무속음악에서 즉흥적인 합주음악인 시나위를 설장구와 결합하여 장구의 새로운 모습을 선사한다.
이어 판소리 심청가 중 심봉사가 곽씨부인이 죽은 후 평토제를 지내는 대목 <주과포혜>을 들려 줄 예정이며, 살의 액을 제거 소멸시켜 안심입명을 가져오고 희망을 선사하는 <살풀이춤>, 그리고 부조화 속의 조화, 혼돈의 질서를 의미하는 기악합주 <달빛유희>가 연주될 예정이다.
마지막 무대는 전통과 권위 있는 사회질서를 기본적 틀로 하는 사대부계층의 젊은 선비들의 생활을 표현하는 <사풍정감>으로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으로, 이날 공연에는 주소연, 정준호, 민영치, 신현식 등의 명창, 명인들이 함께한다.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 시작 전후 진도 읍내와 국악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제공한다. 또한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을 위해 12월까지 공연 스탬프 쿠폰 이벤트를 진행하여 참여한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한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http://jindo.gugak.go.kr), 또는 전화(061-540-4042, 장악과)로 안내받을 수 있다.
/이종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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