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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해외수주 21%↓…정부, 금융·수주 지원 강화
‘해외수주 동향 점검 및 지원 보완방안’ 논의
올해 실적, 수주결과 따라 300억불 안팎 예상
수주 기반 확충 추진…신시장 개척 적극 지원
작성 : 2021년 12월 13일(월) 16:56 가+가-
올해 해외수주 누계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금융 지원 제도 손질과 수주 지원 확대 등으로 실적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13일 개최한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금년 해외수주 동향 점검 및 수주지원 보완방안’을 논의했다.
12월 10일 기준 수주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한 243억 달러다. 지역별로 보면 아시아·중동을 비롯해 중남미 등에서, 공종별로는 산업설비, 토목, 건축 등에서 감소했다.
지난해 해외 수주 실적(351억 달러)은 300억 달러를 초과 달성하며 반등했지만, 올해는 팬데믹 장기화에 따른 불확실성 등으로 올해는 전년에 못 미치는 수준이 예상된다.
정부는 올해 수주 실적은 향후 주요 프로젝트의 수주 결과에 따라 300억 달러 안팎 수준일 것으로 전망했다. 300억 달러는 지난해 연간 수주 실적보다 약 15% 감소한 수준이다.
정부는 잔여 예정 공사가 최대한 수주될 수 있도록 일일점검체계 가동 및 부처 간 정보 공유 등으로 실적 관리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금융지원 제도 개선으로 수주 기반 확충에 나선다.
우선 수주 관련 금융지원 경쟁력 제고를 위해 수출입은행의 대외채무보증 여력을 확대한다. 총액제한 비율을 35%에서 50%로 상향하고, 총액기준을 무역보험공사의 당해연도 실적에서 직적 3개년 평균실적으로 개선한다.
지원 프로젝트별 보증과 대출의 탄력적 조합이 가능하도록 건별제한 적용이 배제되는 거래도 신설한다. 프로젝트 대형화 등 수주 환경 변화에 따른 금융지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수은·무보 간 협업도 강화한다.
저신용국 해외 수주 확대를 위해 수은 ‘특별계정 2단계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특별계정 1단계 조성 잔액과 2022년 예산에 일부 반영된 특별계정 2단계 재원을 활용해 신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한다. 이미 발굴한 특별계정 후보사업 중심으로 금융 조건 협의에도 나선다.
기본여신약정(F/A) 대상기관 확대, 플랜트·인프라·스마트시티(PIS) 펀드 투자사업 발굴도 가속화한다. 아랍에미리트(UAE) 외에 카타르·사우디 국영석유회사와 F/A 체결 추진 및 사우디 국부펀드(PIF)와 F/A 협력 확대 등 중동 대규모 인프라 사업 수주를 지원한다.
PIS 펀드는 1조5000억원 규모 달성을 조속히 완료하고, 펀드 투자사업 발굴 활성화를 위한 ‘통합투자플랫폼’을 분기별로 개최한다. 펀드 투자 활성화를 위해 투자 기준 개선 및 펀드 운용사 협의 등을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정부 간 협력 플랫폼을 통한 수주 지원도 강화한다. 각 부처는 고위급 회의 시 우리기업의 수주 진행 현황을 점검해 지원을 요청하는 등 우호적인 수주 여건을 조성한다.
중점지원국가·중점투자분야 선정 등 수주연계형 전략적 공적개발원조(ODA) 추진을 위한 ‘제1차 국토교통 ODA 기본계획(2021년~2025년)’을 수립한다.
경제혁신 파트너십 프로그램(EIPP), K-City Network 등 정부 간 계약(G2G) 중장기 자문, 국제공모 지원도 지속 협력해 성과 창출을 추진한다.
핵심 프로젝트를 추가 발굴하고 중점 관리에 나선다.
폴란드 원전 수주와 관련한 관계기관 협의 등에 속도를 낸다. 폴란드 정부는 2043년까지 총 6기의 원전을 건설할 계획으로, 현재 미국, 프랑스, 한국과 사업을 협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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