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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위드 코로나 맞춰 2300억 쿠폰 쏜다
정부, 단계적 일상회복…1년만에 소비쿠폰 대면 사용
5500억 예산 중 2300억 남아…9개 분야에 전면 시행
집행률 저조한 여행·숙박·공연 분야 할인폭 등 확대
작성 : 2021년 10월 26일(화) 16:47 가+가-
정부가 다음 달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따라 내수 진작책의 일환으로 지난해 11월 중단했던 소비쿠폰 사용을 1년 만에 재개하기로 했다.
코로나19가 길어지면서 피해가 컸던 외식·숙박·체육·여행 등 대면업종 중심으로 9개 분야에 2300억원의 쿠폰을 뿌린다. 방역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방식도 병행하고, 기존 집행 상황과 피해 규모 등을 고려해 할인폭과 대상도 확대한다.
정부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47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소비쿠폰 재개 방안을 논의해 확정했다고 밝혔다.
오는 29일 발표될 단계적 일상회복 개시시점부터 소비쿠폰 사용을 전면 재개하기로 결정하고, 방역상황으로 중단됐던 숙박, 체육, 영화, 외식 등 9개 쿠폰 모두 오프라인 사용을 재개하기로 했다.
정부는 지난해부터 총 세 차례 추가경정예산(추경)으로 ▲농수산 ▲외식 ▲공연 ▲숙박 ▲체육 ▲영화 ▲여행 ▲전시 ▲프로스포츠 등 9개 분야에 내수 활성화를 목적으로 약 5500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11월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춰 예산 지원을 재개한다.
9개 분야 쿠폰 모두 오프라인 사용을 전면 재개하되, 방역 상황을 고려해 외식(배달앱)과 공연(온라인 유료공연) 쿠폰은 비대면 방식도 병행한다. 여행 쿠폰은 상품 공모접수·심사 등의 과정이 필요해 11월 중순에 시작할 수 있을 전망이다.
소비 쿠폰 재개로 농수산물 구매시 20%(최대 1만원) 할인되고, 2만원 이상 4차례 외식업소를 이용하면 1만원 환급한다. 공연 관람시 1인당 8000원 할인, 영화는 1인당 6000원을 할인해준다.
헬스장 등 실내체육시설 월 누적 이용금액이 8만원 이상이면 3만원을 환급해준다. 축구·야구·농구·배구 등 프로스포츠 경기를 관람할 때 50%(최대 7000원) 깎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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