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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거래 줄자 인구이동도 ‘뚝’…3개월 연속 내리막
통계청, ‘3월 국내 인구이동 통계’ 발표
“3월 주택 매매 줄어 이동자 수 감소”
작성 : 2021년 04월 28일(수) 16:44 가+가-
주택 매매 및 전·월세 거래가 줄어들자 국내 인구이동자 수가 올해 들어 계속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국내 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이동자 수는 73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0% 감소했다.
작년 1월 이후 5월(0.0%) 보합을 제외하면 사실상 플러스(+)를 이어오다 올해 들어 마이너스(-)로 전환, 3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김수영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인구이동은 주택 경기지표와 연관되는데 3월 주택 매매가 6.0% 감소했고 올해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도 10.3% 줄었다”며 “지난해 3월 전·월세 거래 및 주택 매매가 많았던 것에 대한 기저효과도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총 이동자 중 시도 내 이동자는 65.0%, 시도 간 이동자는 35.0%로 나타났다. 1년 전보다 시도 내 이동자는 5.5% 감소했고 시도 간 이동자는 1.3% 줄었다. 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를 의미하는 인구이동률은 16.9%로 전년 동월 대비 0.8%포인트(p) 감소했다.
경기(1만5135명), 경북(1439명), 충남(1190명) 등 5개 시도는 순유입됐으며 서울(-6216명), 대구(-2877명), 울산(-2232명) 등 12개 시도는 순유출됐다.
올해 1분기 이동자 수는 207만4000명으로 전년보다 5.5%(12만 명) 감소했다. 이동률은 16.4%로 1년 전보다 0.8%p 쪼그라들었다.
1분기 경기(5만7092명), 세종(4306명), 제주(695명) 등 5개 시도는 순유입, 서울(-2만6071명), 대구(-7518명), 울산(-5460명) 등 12개 시도는 순유출됐다.
1분기 연령대별 이동자 수는 20대(50만5000명), 30대(41만4000명) 등이 많았다. 이동률 또한 20대(30.3%)와 30대(24.7%) 순으로 높았다.
/명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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